저는 잘못이 없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화내는 사람 이해 가시나요?
- 2014.09.1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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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싸웠습니다.
어제 제가 통화가 끝나자마자 잠이 들어서 여친이 보낸 연락에 답장을 하나도 하지 못 했고
여친은 방금까지 통화하던 애가 갑자기 연락이 끊기니 엄청 걱정했답니다.
나중에 깬 제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지만 여친은 이미 심하게 삐진 후였습니다.
저 일 때문에 오늘 싸우게 되었는데요,
일단 제가 먼저 문제의 씨앗을 심은 것이니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는데
여친은 별 일도 아닌 것으로 삐져서 분위기 안 좋게 만든 자기가 잘못 했다고 합니다.
아니라고, 제가 잘못한게 맞으니까 사과한걸 받아달라 계속 말했더니
저는 하나도 잘못한 점이 없는데 왜 자꾸 사과하냐고, 착한 척 하는 거냐고 화를 내네요.
저도 받아쳐서 내가 잘못을 시작했다는거 알면서 왜 그런 소리 하냐고, 너야말로 착한 척 하냐고 목소리 높이긴 했습니다.
이상하게 보이긴 하겠지만 솔직히 얘가 저를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는 냉정하게 대하는데
심할 땐 싸가지없다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이고, 자신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잘못을 해도 제가 절대 싫어하거나 화내지 않고 져주는 행동이 이해가지 않는다네요.
솔직히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제가 잘못을 먼저 한게 맞으니까 잘못했다고 말하는거지..
얘가 자존감이 낮은 애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너무 예뻐서 항상 걱정되고 자신도 예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공부도, 일도 잘 하고 자기도 자기가 잘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구는 얘가 저를 정말 사랑해서 그러는 거라던데 그게 맞는걸까요..
님들은 이 얘기만 들었을 때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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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튤립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하. . . 저도 오늘 싸우고 와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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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송한 해당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지 않아요..ㅋㅋ
제가 우리 둘 다 잘못했으니까 서로 인정하고 다음부턴 그러지 말자하면 자기 잘못인데 왜 저도 잘못한것처럼 그러냐고 화를 내네요ㅠ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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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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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칠엽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제부턴 여친이 아니야 내가 더 잘못했어 이러면
걍 인노와 하고 안아주고 화해하고 끝내요!
또 싸움으로 번지면 안돼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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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괴한 방동사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여친 생각이 궁금했을 뿐. 사실 첫 연애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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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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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우산이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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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쎈 백합]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지금 여친이 제가 잘못을 했다는걸 인정 안 하고 있어서 답답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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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왜 님잘못을 여자가 꼭 인정해줘야하나요?
진짜 미안하면 그냥 여자의 인정 여부와 상관없이 더 잘해주면 되죠
각자의 생각이 다를수 있는데 쓸데없이 고집을 부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도 우겨봤자 아무런 쓸모도 없는 문제로 말이죠.
사실 그 말도 쓰려다 말았는데 상대방에게 '나의 사과를 받아달라'고 하는것도 별로 좋은건 아닙니다
사과는 그냥 하는거고 받고말고는 받는사람 마음이지 제발 사과 받아! 이러는건 그냥 강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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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우산이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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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민들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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