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의 속앓이

글쓴이2014.09.22 05:24조회 수 1475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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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군복학했습니다.


강의실을 들어섰는데 정말 
각인되듯 첫눈에 반한 여학우가 있었죠

객관적으로 이쁘다거나 하지않습니다.
다만, 정말 흰피부가 인상깊은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먼저 들이대는 성격이 아니라
그냥 뒤에서 조용히 그 여학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했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방학이 되면, 자연스레 볼일 없으니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고 
지금 일렁이는 감정이 알아서 사그러들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한학기 두학기, 그리고 
그 여학우한테 첫눈에 반한 시점부터 지금 세번째 학기가 시작됐는데도

볼때마다 그 감정이 사그러들지 않고 자꾸 되살아납니다.

그 여자와는 단 한번도 눈을 마주쳐본적도,
말을 나눠본적도 없는데 말이죠.

아 어딘가 말을 하고싶은데, 그냥... 여기 남겨봅니다.

말을 걸고싶지만 항상 같은 학번 여자애들 사이에 둘러쌓여있어서...
다가가지도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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