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이상형에 대한 집착

글쓴이
  • 2014.09.24. 17:48
  • 1383

소개팅을 갔는데 이상형이 나왔습니다.

분위기는 그저 그랬어요, 사실 식당 괜찮은 곳 잡은 것 말고는 별 기대 안하고 예의만 차리다 와야지 하는 마음에 크게 준비 안했거든요.. 그냥 캐주얼하게 수업듣다 가는 복장으로 큰 백팩 메고 만났죠..


첫눈에 만났는데 정말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었어요, 외모상으로는..

스테이크 먹고  커피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큰 재미는 없었는지

그녀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제가 화제를 꺼내고 물어봐서 얘기가 이어지는 때 빼곤 잘 얘기 안하더라구요


만나고 밥먹고, 커피는 그녀가 산다고 커피숍에서 마시는 것 까지 2시간 정도 지났어요, 그리곤 헤어질때쯤

제가 차 타는 곳까지라도 바래다 주려는데  친구랑 약속이 있다고 하시면서 그럼 다음에 보자고 하더군요..


물론 거절인 것은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너무 마음에 들어서 긴장해서 말도 잘 안나오더라구요 평소랑 다르게

그래서 전화했는데 받지 않고, 톡을 해도 답장도 안오더군요.. 

거절인 것 알지만 그래도 쉽게 인연 놓치기 싫다고 다음에 영화 한편 보자고 톡을 마지막으로 보냈지만

그래도 답장이 없었어요..


이렇게 스쳐간 인연인데, 그녀는 아마 제가  마음에 없을테지만

톡하거나 전화를 걸어서 잘 될 가능성을 키우는 방법 없을까요?

사람 마음이 쉽게 포기가 잘 안되네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3
난감한 털진득찰 14.09.24. 17:54
없음.
0 0
피곤한 나도송이풀 14.09.24. 18:12
0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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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개비자나무 14.09.24. 18:14
0 0
깜찍한 조개나물 14.09.24. 18:17
당신이 경험으로 소개팅에 기대를 하지 않고서 대충하고 나갔을테지만 상대방은 당신을 만나려고 몇일밤을 설쳐가며 기대 했을겁니다
기억하세요 매순간 최선을 다하세요
언제 당신의 이상형이 나타날지 모르니
1 0
키큰 해바라기 14.09.24. 18:29
깜찍한 조개나물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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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9.24. 18:22
전화 한 통 마지막 짧게라도 하고싶은데 전화하면 실례겠죠? ㅠ 알면서도 참 진짜 놓치기 싫은 그런 분이었는데..
0 0
괴로운 벼룩나물 14.09.24. 18:28

만나고 있을때부터 스마트폰 보고 있으면 그냥 그때 끝난거 아닌가...;; 그게 얼마나 예의없는 행동인지 모르는것도 아닐테고

글쓴분은 지금 자기최면을 걸고 있는듯... 

0 0
난폭한 잔대 14.09.24. 18:31
방생이답임그냥ㅠㅜ힘들어지시지말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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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개연꽃 14.09.24. 19:20
진짜 매너없다 여자;; 저게 자기딴엔 쿨한 거절이라고 상대에게 덜 상처주는거라고 자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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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갈매나무 14.09.24. 19:56
보통의 개연꽃
같은 여자로써 소개팅녀 문제 있다고 봄..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첫만남에 폰 보고 있다는 건 진짜 볼장 다본거
거절할땐 하더라도 그 순간만큼은 웃으면서 얘기하는게 예의죠
0 0
찌질한 개쇠스랑개비 14.09.24. 20: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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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풍란 14.09.24. 21:02
상대방은 아마 질려서 님이랑 절대 연락 안 하려고 할거임
그냥 소개팅 주선자한테 솔직하게 말하고 대신 전해달라고 부탁하는게 그나마 확률이 높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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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비목나무 14.09.25. 00:44
첫인상 별로면 다신 안만남 접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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