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능충 글 올렸는데, 다시 말합니다.

글쓴이2014.10.20 02:23조회 수 921추천 수 1댓글 8

    • 글자 크기
블라인드 '됐'군요.

어째서 블라인드 되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대목이네요.

다시 말하지만 사랑은 분명 모든 것을 해결해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한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인간으로써 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한계가 있고, 상처받은 사람에게는 그 사랑을 할 힘조차 없습니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노숙자에게 노력한다면, 당신도 재벌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별반 다를바 없다는 겁니다.

사랑한다면 애초부터 상처 받지 않는다? 개소립니다. 당신은 거듭되는 연인의 배신 속에서 그런 초인적인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이게 인간적 한계라는 말입니다.

제 말이 의지박약을 옹호하려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고된 사랑속에서 고뇌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건, 네가 제대로 사랑을 못해서 그런 거다라는 무책임한 충고가 아니라, 보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다가가는 충고입니다.

모든 문제를 글쓴이의 의지 박약으로 내 모는 몰상식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적어봅니다. 그런 발언은 충고로써 한톨의 가치도 없는 그저 우월감의 표현에 불과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18 아픈 히아신스 2015.12.18
58753 1 키큰 백송 2015.03.26
58752 9 특이한 메꽃 2018.08.01
58751 2 까다로운 흰털제비꽃 2016.08.03
58750 8 치밀한 목화 2017.03.27
58749 4 싸늘한 달뿌리풀 2014.12.18
58748 5 화사한 병꽃나무 2015.06.15
58747 2 섹시한 작살나무 2018.01.31
58746 7 방구쟁이 제비꽃 2018.11.13
58745 2 예쁜 눈괴불주머니 2022.03.25
58744 30 화난 베고니아 2016.06.26
58743 7 겸손한 미국실새삼 2014.11.15
58742 3 늠름한 부겐빌레아 2013.04.06
58741 24 착실한 논냉이 2016.04.04
58740 8 유치한 닥나무 2016.04.02
58739 3 착한 네펜데스 2019.05.15
58738 1 힘좋은 미국쑥부쟁이 2016.12.20
58737 35 난감한 하늘말나리 2020.12.22
58736 8 뚱뚱한 골풀 2021.07.05
58735 5 도도한 물레나물 2017.04.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