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글쓴이2014.11.21 00:58조회 수 2770추천 수 1댓글 25

    • 글자 크기
300일가까이 만난여자친구였습니다. 정말이뻣고 마음씨도 고와 진짜이사람이다....싶어서 연애를시작했습니다.
연애초기, 당연히 제가더 좋아한만큼 그녀에게 잘해주고 그녀가 뭘하든 다이해했습니다. 그때는분명 그게 당연한것이고, 그녀의마음을 가질수있다면 뭐든할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뭘하든 힘이났고 긍정적이었습니다.

100일이넘어가고 슬슬 다툼이 있었습니다. 전 제가 좋아하는만큼 왜 그녀가 저를안좋아하는지 이해할수가없었고, 그녀는 그저 우린잘안맞는가보다 하며 제 가슴을찢어놨습니다. 난 그저좋아해서 투정부린것인데.

계절이 몇번바뀌고 우리는 너무편해졌습니다. 아니 제가 변했다고하는것이 맞겠죠. 그녀가 절좋아한다는생각을 받게되니 전 조금은 거만해졌습니다. 가끔제가 화를먼저낼때도 생기고 그녀가 저에게미안하다는 말을먼저 꺼낼때도 종종생겼습니다. 권태기라는게 이런걸까요? 전 이 연애를 언제까지 지속해야할것인가에대해 조금은 두려워졌습니다. 전 고학년이되면서 시험에 과제에 부딪히는 일이많아졌고 그녀는 이해한다면서도 분명섭섭해한다는걸 느낄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헤어졌습니다. 담담하게 제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녀가 웁니다. 저도 따라눈물이납니다. 그녀가 후회하지않을거냐 묻습니다...
전 아마 많이아플겁니다. 후회도할겁니다. 부대앞을거닐다가 그녀와 함께걸었던거리, 함께웃엇던 카페, 슬픈영화를보며 함께 눈물지엇던 영화관..
그녀도 아플겁니다. 갑작스레 이런일을 닥친그녀는 긍정적인 사람인만큼 잘해쳐나갈겁니다. 이쁘고착하니 저보다 더 좋은사람만날겁니다. 그녀가 얼른 저같은것은잊고 다른좋은사람만나서 행복했으면좋겠습니다..

연애든 공부든 뭐든 다 잘할수있을거같던 저는 오늘 이렇게 헤어졌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6 코피나는 생강나무 2015.08.15
58753 힝....봄이라서그런지.9 정중한 나도풍란 2013.03.11
58752 힝,. 소개팅남17 예쁜 노랑꽃창포 2014.12.05
58751 힝 선톡도 했는데5 자상한 명아주 2013.10.29
58750 힝 근처 앉으시는 분 요새 너무 일찍 집에 가시거나 안오셔5 흔한 애기나리 2018.11.30
58749 22 싸늘한 노랑물봉선화 2013.10.13
58748 힘좋은곰딸기4 힘좋은 곰딸기 2015.09.29
58747 힘이 듭니다5 민망한 개쇠스랑개비 2019.02.27
58746 힘이 드는 내 연애10 털많은 남천 2017.03.25
58745 힘을 좀 내보고 싶어서요. 실제로 여학우분들 키 큰 남자 좋아 하시나요?17 친근한 산괴불주머니 2014.09.18
58744 힘듭니다...8 청아한 남천 2013.09.22
58743 힘듭니다4 더러운 만첩해당화 2012.12.04
58742 힘듬8 기쁜 바위취 2017.06.30
58741 힘듬6 멋진 바위취 2013.06.14
58740 힘들지 않은 이별이있을수있나요13 근육질 푸조나무 2015.09.18
58739 힘들어용6 창백한 느릅나무 2016.05.24
58738 힘들어요..10 재미있는 비파나무 2014.11.17
58737 힘들어요. 노래나 같이 들어요.3 운좋은 자두나무 2014.06.09
58736 힘들어요.13 황송한 사랑초 2012.12.01
58735 힘들어요 ㅜㅜ7 활동적인 낭아초 2012.07.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