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대학원생 키워드로 하나, 과후배 키워드로 하나씩 사랑학개론에 글썼던 학생인데요ㅋㅋ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시길래 ㅋㅋ;; 별거 없지만 올립니다..
이번에도 미숙한 저에게 코멘트 주셔가지고 넘 감사드린다는 말을 드리고 싶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험장에서 시도는 하지 않았지만,
다행히도 좀 더 기회를 연장할 수 있게 되었어요ㅋㅋ
당일 되니까 정말 생각보다 정신없었어요ㅜㅜ
그 애한테 어떻게 말 걸어볼까, 머리좀 만지고 들어갈까..하는 고민은 커녕
오전에 다른 수업 감독까지 한다고 정신 없었네요ㄷㄷㄷㄷ
시험지 인쇄도 미리 해놓고 점심 먹고 1시에 그 애가 있는 수업 감독 들어가야 하는데,
오전에 다른 수업도 감독 좀 부탁한다는 요청 때문에 점심도 3시나 되어서 먹었어요....
정신없이 들어가서 감독하고 우루루 한 명씩 시험지 제출하고
바로 나가는 분위기라 이야기하기가 부적절한 분위기였고,
어제 이럴바에 따로 연락하는게 더 좋겠다는 학우님들 코멘트도 생각나서
그냥 감독하고 끝냈어요ㅋㅋ..
따로 연락해봐야하나.. 연락처는 건너건너 알아내면 알아낼 수 있겠지만
뭐라고 운을 띄워서 이야기를 붙여보지??
고민하다가 그 아이가 방학때도 과사에서 일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건너건너서ㅋㅋ;;
근데 헤어진지 얼마 안되었다는 이야기도 듣게 되었는데..
저로선 기쁘지만, 그 애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기쁜 일이 아니잖아요 ㅜㅜ
헤어진지 얼마 안되었으니까 괜히 상처를 주진 않을지 조심스럽기도 하고..
여튼 시험 기간 마저 끝나면 볼 수 있을테니 그때 다시 먹을거라도 주고(?)
말 걸어보면서 친해져야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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