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그 설렘이 안느껴져요

글쓴이2014.12.16 21:06조회 수 1929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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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사랑이라는 표현을 쓸수있을만큼
가슴 터질듯 사랑했던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1년 반이 넘었네요.

그 친구가 아직 그립다거나 그런건 절대 네버 아니고 관계정리 다 끝난지도 엄청 오래됐는데,

문제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해도 예전 그 가슴터질듯한 감정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감정을 비교하게 돼요.

그러다보면 내가 그때 걔는 그렇게 좋아했는데, 새로 만나려는 사람에게는 그런 감정이 안느껴지니까 그냥 미적지근한 느낌이 들어서 고민이네요.

그렇다고 노력한다고 그 감정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나이가 든걸까요? (4학년...)
아직 다시 가슴을 뛰게할 사람을 못만닌걸까요?
원래 이런건가요?

연애란게 오늘따라 먼나라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네요.

남자는 첫사랑을 못잊는게 아니라 그때 그 설렘, 감정을 못잊는것같아요 ㅠㅠ 사람은 오래전에 잊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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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렘만이 사랑인가요?
    뜨거움만이 사랑의 시작인가요?
    담백하고 따뜻한 사람이 아마 있을거에요^^
    저도 내 인생 다 바쳐 사랑했고 헤어지면서 너무 아프지만
    진짜 괜찮은 여자가 곧 나타날게에요!! 힘내용
  • @푸짐한 오이
    ㅠㅠ 감사합니다
    예전감정과 비교하다보니 새로운사람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ㅠㅠㅠㅠ
    님도 힘내세요...
  • @글쓴이
    아마 예전 감정보다 더 서프라이즈한 다른 감정들이 생길거에요!! 진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진심을 가진 여자를 알아보는 법!! 기죽지 마세요~
  • @푸짐한 오이
    감사합니다!!
  • 나이가 들어서 그런겁니다
    그리고 설레는감정을 느낄수도 있지만 아주 잠깐뿐일겁니다 왜냐하면 이미 연애를 해본 경험과 동시에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동안에 다른 연애사를 듣거나 간접경험을 통해 이미 많은 걸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상을 한다는 건 기대하는것과도 연관되어 지는데 연애가 기대하는것은 자신을 더 힘들게 한다는 걸 이미 님이 잘 알겁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기대하는 게 줄어들죠
    그러면서 설렘은 점차 사라지는 겁니다
  • @슬픈 하늘타리
    맞는것같아요 ㅠㅠ
    기대하는 순간 사람사이는 힘들어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기대란걸 접고 살아온것같아요
    나이가 들어가나봐요..
    어린나이에서 젊은 나이로
  • @글쓴이
    남녀관계에서 무언가 새롭길 바라고 새롭지않더라도 연애초와 같은 정성과 관심을 기대할때
    그 기대하는게 무언가 잘못같기도 하죠
    기대하는 상대방이 그 기대를 들어주지못하는것도 알면서도 기대하고 싶고
    기대받는 상대방은 그 기대에 충족하지 못한다는 걸 알면서도 그 기대에 부응하는게 가장 좋은걸 알면서도 하지않는 자신을 알게 될때
    그때부터 균열이 일어나죠
    그걸 알기에 우린 기대라는걸 안하는겁니다 아니 하지못하는거겟죠

    어린나이때 연애는 아프기도 하고 설레는 재밌는 연애인데
    이제 나이가 들어선 뭔가 재미는 없지만 설렘도 없지만 기대라는걸 하지못하기에 곁에 있을때 편안함을 추구하는 연애가 되는거게죠

    제가 써놓고도 뭔가 안타깝네요
    힘냅시다!
  • @슬픈 하늘타리
    진짜 격하게 공감합니다....
  • 가슴터지는 사랑은 한번이면 족합니다
    이젠 가슴을 진정시키고 정서적인 사랑을 하십쇼하하하
  • 격한 공감...
  • 저는 제 남자친구가 그럴꺼같아서 슬퍼요
    나는 그런 마음을 지금 남자친구한테 느끼고 있는데 제 남친은 글쓴이분처럼 전여친보단 안 설레고 나이가 들면서 경험한게 많으니까 ㅠㅠ 나한테도 그런 벅찰정도의 사랑을 하고있는지 불안하지만 어쩔 수 없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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