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선배가 있는데

참혹한 장구채2014.12.31 00:35조회 수 3135댓글 22

    • 글자 크기
좋아하는 동아리 선배가 있는데 그 선배는 절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친하고 편한 후배 정도?
연애를 해본적도 없고 연애 조언해줄 사람도 옆에 없어서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선배랑 정말 오래보고 취한모습 쌩얼 다보여주다가 ㅠㅠ 어느샌가 정들어있고 어느순간부터 설레기 시작했거든요... 그뒤로 연락도 잘못하겠고 둘이 밥먹으면 괜히 어색하게 느껴지구요 ㅠ 어떻게 하죠?
    • 글자 크기
가슴에 묻어지지도 않고 잊혀지지도 않고 몇년이고 생각할때마다 가슴아픈 사람이 있으신가요? (by 적나라한 사과나무) 이런 여자 어떰? (by 난폭한 정영엉겅퀴)

댓글 달기

  • 이미 답이 나왔네요 남자가 이미 편한 후배라 생각하고 있고 쌩얼에 취한모습 다봤는데 남자란 동물이 원래 그 여자에 대한 신비감, 뜻밖의 매력, 호감가는 신체부위 등에 끌립니다. 글쓴이가 정들었다고 표현한 것처럼 남자도 정이 들었으니 이 정이 쉽게 두근거림으로 바뀌기도 힘들어 보이는 건 사실이니 최대한 남자의 이상형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설레게 하는게 우선 인것 같네요.
  • @특이한 뜰보리수
    글쓴이글쓴이
    2014.12.31 00:50
    선배가 말하길 자신과 잘맞는 사람이면 된다고합니다. 감정이 바뀌는건 쉽지않는데 바뀌면 오래 좋아하게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 연인과 친구 사이의 감정처럼
    친하게 지내면서 약간의 도전을 하는거죠
    오빠 요새 인터스텔라가 재미나다고 하더라구요 오빠 보셨어요? 저랑 보러가요 제가 데이트신청하는 겁니닿ㅎㅎ
    뭐 이런식으로 농담과 진담이 섞인 말들로 그 분께 부담이 되지않는 범위에서 연인과 친구 사이의 감정으로 어필해봐요!
  • @친근한 붓꽃
    글쓴이글쓴이
    2014.12.31 01:13
    네네 꼭 도전해볼게요!!
  • 밑에 있는 글 쓰신분이세요?
  • @푸짐한 뚝갈
    글쓴이글쓴이
    2014.12.31 01:56
    네? 마이피누에서...처음 글써보는걸요?...
  • @글쓴이
    편한 사이라면 연인으로 이어지긴 힘들어요 사실. 계속 알고 지내다가정들고 익숙해져서 결혼하는 사람은 봤네요 오빠오빠하다가 아빠된다고
  • @푸짐한 뚝갈
    글쓴이글쓴이
    2014.12.31 02:07
    편한사이......... 전 이제 불편한데 ㅠ 힝..... 슬프네요.
  • @푸짐한 뚝갈
    그건 접니다ㅋㅋㅋㅋㅋㅋ왜 그러시죠?
  • @친근한 붓꽃
    그냥 어투? 문체가 비슷하단 느낌이 들어서요ㅋㅋ
  • 남자분이 그쪽한테 편하게 대해주고 잘해주나요?
    남자는 여자를 잠재적인 여자친구로 생각합니다. 이게 뭐 어장같은게 아니라 그냥 무의식적으로 아주 약하지만 이사람이 내여자친구가 될수도있다 는 생각을 합니다. 무의식적으로요. 만약 그 대상에서 제외된 여자라면 별로 잘 대해주지도않고 무뚝뚝하게 대할겁니다. 그 대상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더 잘 느껴지겟지요.
    남자가 어떤여자가 너무 귀엽고 예뻐서 잘대해주는데 여자로 안느껴지고 동생같다는건 개뻥입니다.
    계속 친하게지내면서 둘이 만나는 기회를 늘려보세요. 그러다보면 내가 그 대상인지 아닌지 삘이올겁니다.
    만약 그 대상이다 라고 생각되면 그뒤론 굉장히 쉽습니다. 겜끝난거
  • @착잡한 향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2.31 02:09
    편하게 대해주는데.. 뭐랄까 그선배는 이제 절 친한 동생? 친구같은 취급을 하신달까... 언제 연애하냐고 그러고 맨날 등두드리고 힘내 할수있어 이러는.....ㅠㅠ
    둘이서 자주 만나야겠네요!!! 화이팅하겠습니다!
  • @글쓴이
    아.. 저도 그렇게 지내는 후배있긴한데. 진짜 동생같아서 그런거 맞긴한데 그게 계속 둘이 만나고 하다보면 바뀝니다. 저도 그 후배한테 마음이 있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는데 혹시 그후배가 저한테 다가오고 그런게 느껴진다면 좀 다르게 보일것같아요.
  • @착잡한 향나무
    에이‥ 전 좀 비공감요 사람마다 다른 거 같아요 정말 여동생같고 귀엽고 그런 애들도 있어요
  • 거울을 봤을때 객관적으로 이쁘다고생각되시면 남자분이 부처님이아닌이상 사심있을겁니다
  • @늠름한 영춘화
    글쓴이글쓴이
    2014.12.31 02:19
    사심없겠네요 ㅋㅋㅋㅋ
  • 남자든 여자든 자신에게 호감이있다고 하면 상대방이 정말 별로가 아닌이상 얼마나 편했든, 얼마나 친했든 그런거 다 떠나서 한번쯤은 자신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걸 알면서도 저도 왜 용기내서 말을 하지 못하는지.....ㄸㄹㄹ
  • 제 주위보면 동아리 동생들 1-2년 됐는데 여자로 보는 경우는 잘 없네요. 사실 남자는 좋아할 여잔 처음부터 호감이 있던 경우가 많고 여잔 전혀 그런게 없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일순간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듯해요. 단념하란 말은 아니지만 힘들긴 할테니 안되어도 너무 낙심말란 뜻이에요.
  • @명랑한 사철나무
    저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 오래 본 후배는 그냥 동생으로만 보일 가능성이 커요. 저도 그렇거든요. 아마 남자분이 글쓴님을 여자로 봤다면 이미 어떻게든 티를 내지 않았을까 싶네요.
  • 저는 남잔데 글쓴이분처럼 서서히 정들면서 이성에게 빠져드는 성향인것 같아요
    근데 그런 상황에서 정말 상대방이 맘에 들지만 여태까지 잘지내온 사이마저 깨질까바 차마 말못하고 가슴앓이 했던 적이 많았어요 저두 막 놀리고 괴롭히고 동생처럼 대하고 그랬거든요
    저는 이번에 졸업해요 가장 아쉬운게 있더라면 제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꾹꾹 누르고 살았다는 거에요 저는 그런점에서 정말 제가 병신같이 살았다고 생각해요 제가 했던 후회들을 글쓴이분께서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저 여잔데 동아리선배한테 고백해서 사겻어요 ㅎㅎ 용기내서 고백해바여 차이는거 너무 걱정하면안댐 ㅠㅠ
  • 이제 방학해서 많이 보지도 못할텐데.. 그리고 동아리 안에서 고백했다가 차이고 이러면 참 분위기가 묘해져서요.. 아이고 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8348 여자친구가 무릎꿇고 과일 깎아 주시는분 계세요?18 적나라한 히말라야시더 2014.12.31
18347 이런여자 어때요?18 멍한 산뽕나무 2014.12.31
18346 진지하게3 꼴찌 앵초 2014.12.31
18345 누나같은 여동생 어때욬?ㅋㅋㅋ13 천재 둥근잎나팔꽃 2014.12.31
18344 와 무섭네요 ㅋㅋㅋㅋㅋㅋ12 바보 가시오갈피 2014.12.31
18343 여자분들은 집에계실때 뭐하고놀아요?40 냉정한 으아리 2014.12.31
18342 여성분들7 난폭한 속털개밀 2014.12.31
18341 여성분중에 번호따신분 있나요?18 친근한 현호색 2014.12.31
18340 여성분들.....6 우수한 눈괴불주머니 2014.12.31
18339 가슴에 묻어지지도 않고 잊혀지지도 않고 몇년이고 생각할때마다 가슴아픈 사람이 있으신가요?7 적나라한 사과나무 2014.12.31
좋아하는 선배가 있는데22 참혹한 장구채 2014.12.31
18337 이런 여자 어떰?70 난폭한 정영엉겅퀴 2014.12.30
18336 아만다 하시는 분들 많나요?12 훈훈한 아왜나무 2014.12.30
18335 턱수염 뽑는 여친14 상냥한 산오이풀 2014.12.30
18334 저기 마이러버요....17 꼴찌 무스카리 2014.12.30
18333 여자 골반 라인16 어설픈 댓잎현호색 2014.12.30
18332 서면 소개팅장소요..!5 멍청한 산수국 2014.12.30
18331 여자분들?...6 의젓한 헛개나무 2014.12.30
18330 [레알피누] 제가 연애를 할때 되게 참으면서 하는편이라23 불쌍한 금목서 2014.12.30
18329 ..10 슬픈 터리풀 2014.12.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