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데 헤어져본적

글쓴이2015.01.22 12:39조회 수 1824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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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요한 시험 준비중인데 여자친구를 만났더랬죠.
공부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지만 그 사람 놓치긴 아까운 사람이라 나름 큰 결심하고 잡았어요. 만날수록 점점 더 좋아졌죠. 여자친구가 저에게 보채고 귀찮게 하고 그랬던 것 아니였어요.
다만 제 마음이 커지니까 자꾸 폰을 보게되고 공부를 미루게 되고..이대로는 공부에 영항을 끼칠것 같아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많이 좋아하는 여자라 힘들지만 제 인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시기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끔 그사람 생각도 나고 책임감 없이 끝냈던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헤어질땐 중요한시기이기도 하고 너랑 나랑 안맞는점 이런거 꺼내서 얘기했는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가장 큰이유는 내 공부에 방해가 될정도로 니가 좋다 였어요.
미안한데 기다려줘! 라고 말은 못했습니다.
그냥 농담식으로 헤어지기전에 더 크면 찾아갈께 라고 하니까 그땐 딴남자랑 잘먹고 잘살거라고 하면서 웃는 사람이였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 말도 비겁했던것같아요
차라리 기다려달라고 한번 말해볼걸 그랬나 싶기도하고..

헤어진지 일주일쯤 되니까 복잡했던 감정정리도 되고 그래서 그냥 한번 써봤어요. 그 친구가 마이피누 한다면 봤으면 좋겠기도 하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헤어진거지만 감정이 남는건 어쩔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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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약 : 자기관리 실패
  • @큰 밀
    글쓴이글쓴이
    2015.1.22 14:30
    맞음 ㅠ.ㅠ
  • 유리!
  • @무심한 돌양지꽃
    글쓴이글쓴이
    2015.1.22 14:40
    절 과대평가했었나봐요 둘다 할수있다고..ㅠ
  • 그렇구나..전 딱 글쓴이님의 여친입장이였어요 남자친구가 편입준비한다고 헤어지자고 절 사랑하지만 기다려달라고 하기엔 미안하다고..나중에 지 편입성공해서 내마음만 그대로라면 다시잘해보자길래 진짜 전 차여서돌아오는길에 아무리생각해도 뭔개소린가싶고 그냥 헤어지고싶은데 핑계되는거라고 생각하고 펑펑 울면서 그새끼 다 차단하고 더좋은남자만나야지 했는데 저런마음일수도 있군요,
  • @까다로운 쇠고비
    언젠가는 돌아갈게 사랑할 자격 갖춘 나 되어
    너의 곁으로 돌아갈게 행복을 줄 수 있을때
    아파도 안녕 널위해 안녕
    널 너무나 사랑 하면 우리가 정말 사랑한다면
    언젠가는 만날꺼야 행복을 줄 수 있을 때
    조금만 울자 잠시만 울자
    아파도 안녕 널 위해 안녕
  • @바보 분단나무
    노래참좋네요 주변친구들한테 말하면 사랑해서 놓아주는건 다 핑계라길래
  • @까다로운 쇠고비
    첫사랑이랑 헤어질 때 그랬어요. 처음엔 고3 올라갈 때여서 공부해서 대학 들어간 뒤 떳떳하게 만나고싶다. 그때 내가 데려갈께. 두번짼 21살. 어려서 이런생각을 했는지 모르지만 아... 얘는 나랑 같이 있으면 더 힘들구나. 내가 없는게 더 행복할 수도 있겠구나. 하구요. 헤어지고 엄청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미안해하고 그리워했어요.
  • @바보 분단나무
    결국은 첫번째든 두번째든 다시 안돌아가셨죠..?
  • @까다로운 쇠고비
    돌아갔어요. 두번째는 돌아가고자 헤어진게 아니니 경우는 다르죠? ㅎ
  • @바보 분단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22 14:39
    첫사랑때 돌아가셨나요? 말지킨게 멋있네요
  • @글쓴이
    멋있는 남자가 꿈이거든요ㅋ
  • @까다로운 쇠고비
    글쓴이글쓴이
    2015.1.22 14:42
    남자친구 마음도 이해가고 쇠고비님 마음도 이해가네요 ㅠ 지금은 헤어진 제여자친구도 저렇게 생각하고 있을것같네요 그래서 더 미안해요
  • 저도 비슷한경험 있는데 잘안잊혀지네요
    인연도 모든게 나의 적당한때와 맞물려돌아가야 오래가는거같애요 여러가지의미에서 타이밍이란 중요한듯..
  • @해박한 석곡
    글쓴이글쓴이
    2015.1.22 14:39
    정말 공감합니다 사랑은 타이밍이란말..
    마음만으로는 안되는것같아요
  • 저도 비슷하지만 전 약간 다르네요. 시험기간에 공부한다고 잘 못챙겨줘서 제가 차였어요.. 사랑하는건 정말 그대로고 그 마음도 큰데 말이죠..
  • @세련된 애기메꽃
    글쓴이글쓴이
    2015.1.22 14:40
    ㅠㅠㅠ힘들었겠네요
  • 저같은 상남자들은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은 못나갑니다. 버뮤다 삼각지대라고 할 수 있죠.
  • 흠.........저도 수험생인데 저는.....ㅠㅠ 솔직히 시험은 조금 자신없어졌는데 이사람하고 계속 유지해나가고 싶어서요.. 상대방도 최대한 저 배려해주려고하고... 음.. 인생을 정말 길게보면 지금 당장시험 떨어진데도 극복하고 다음시험에 꼭 붙게해줄 원동력 같아서요. 제가 듣는 인강 강사분께서도 수험생활할때 여친있었는데 여친이랑 하루 놀고나면 죄책감 느껴져서 더 열심히 하게됐다고 ㅋㅋ 동성친구들끼리 놀고나면 그냥 스트레스푼거지 뭐~하고 별로 긴장감이 안들었다면서 애인이 있다면 굳이 헤어져야되는건 아닌거같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 강사분은 그때 여친이랑 결혼했어요ㅋㅋ 하여튼 이미 헤어졌으니 모쪼록 마음 다잡으시고 공부 열심히 하시길!!
  • 저도 수험생. 시험 7개월 전에 남자친구만났는데
    같이놀때 공브진도 신경쓰이고 보고싶다할때마다 미안했는데
    막상시험치고나니
    남자친구랑 헤어졌어도 혼자 딴짓했을 것 같은 느낌..
    마음가짐 나름인것같아요


    혼자밥먹고쉬는시간아껴서 애인이랑같이보내세요. 집중안되는건 헤어져도 마찬가지인것같아요
  • 맞아요 애인은 결국 핑계임다...
    솔직히 남자들 거의다 그렇더군요
    사랑해도 자기 앞가림이 더 중요하니까.
    시험도 중요하지만 여친도 소중하다?
    결국 시험>여친인거죠....
    물론 사랑은 타이밍입니다
    근데 주위를보면 여자가 시험준비한다고 남친차는일은 잘 없는데 남자가 시험준비한다고 여친차는 일은 흔하더군요
  • @청렴한 월계수
    남자: 인생의 목표는 성공
    여자: 이 시험 안되어도 남자 잘 만나면 되므로 옆에 남자는 항상 대리고 다녀야 한다. 그리고 이 남자와 헤어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만날 다른 남자가 없기 때문.

    거짓말 아니고 정말 다 이렇던데...
  • 저는 같이 수험생활을 했었는데요..
    둘이서 열심히 안해서 재수를 하게됐는데
    상대방이 절 차더라구요
    저한테는 직접적이게 얘기안했지만
    주변인들한테는 재수 방해원인이라나 뭐라나..
    서로 사랑해서 만나는 시간들인데
    재수방해원인이뭔가요 ..
    그리고 일방적으로 방해하지는 않잖아요
    뭐 마음도 식고 여러가지 상황이 자기 원하는대로 안되니까 절 찬것같아요
    말은 돌려서 돌려서 했는데 저는 잘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고 절 잡는데도
    원래 그런 하찮은 생각때문에 저를 찼다는 이유가 기가막혀서
    어차피 또 재수같이하게되면 저런이유가 또 생길것같아서
    다시 시작안했어요
    지금후회도 없고요
    그사람은 방해되는 요인을 하나 없앴다고 지금 생각할지
    옆에서 수험생활같이하던 여자친구 없어서 쓸쓸해할지 모르겠네요
    아마 전자이겠지만
    이런글이 올라오니 씁쓸하네요
  • 그냥 님 의지부족으로 인생여자 차버린거임
    평생 후회 축하드립니다
  • 주로남자들은 그런것같아요 위에 몇분도 그렇고 저도 그런식으로 차였어요 ㅋㅋㅋㅋ 그냥 시험이중요하고 앞길이 중요하니까 점점 여자친구가 걸림돌같았었겠죠 근데 차인입장에서는 그냥 핑계거리로밖에 안들리더라구요 원래 여자는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하는데 공부한다고 찬건 걍 그만큼 날 안사랑한다 이정도로 해석했어요 ㅋㅋ 근데 이런거 저런거 다따져가면서 자기한테 도움안된다싶으면 차는 사람이랑은 다신 안만나고싶어요
  • @쌀쌀한 일월비비추
    공감
    결혼까지 안해서 다행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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