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썰인데,
마음에 드는 여자가 거의 지정석을 잡다시피 특정 자리에서 매일 공부를 한다면
요구르트를 쪽지와 함께 매일 자리에 놔뒀다고 함. 물론 쪽지의 내용은 진짜 별 내용 없이 간단한 안부인사 정도?
'날씨가 좋네요, 오늘도 파이팅!' 뭐 이런 식. 여자가 부담을 느끼거나 스토킹의 위협을 느끼면 망하니까ㅋㅋㅋ
그렇게 한 열흘 정도 꾸준히 해주다가 어느 날엔 요구르트가 없음.
여자는 뭐지?하고 인지가 됨.
그리고 그 다음 날엔 쪽지 없이 요구르트만 달랑.
그리고 그 날 저녁 집가려고 도서관을 나서는데
"저기요"
"네?"
"제가 요구르트 드린 사람입니다."
"네?? 아;; 네;;"
"다름이 아니라 요구르트 값 받으러 왔습니다."
"????? 예?;;"
"요구르트 값 결제는 식비로 결제 받겠습니다. 언제 한 번 밥 한 끼 하시겠어요?"
어떰? 실제 효과 여부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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