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 매칭남과 밥을 먹었습니다.
스타일도 좋으시고 대화도 잘 통해서 즐겁게 얘기를 나누는데, 남자분께서 화장실에 다녀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폰 보며 시간 떼우던 중, 우연하게 창밖을 봤는데.. 맙소사 남자분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계시더군요(전자담배.. 전 분명 흡연유무에 '무' 라고 체크했습니다)
그 순간 호감은 싹 사라지고 사람 자체가 가식으로 느껴졌습니다.
지금까지 나눴던 대화, 공감대 모두 꾸며낸걸 수도 있겠구나 하고요.
그렇게 충격 먹고 혼돈 중에 남자분이 자리로 돌아오셨고 사실대로 본거 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미안하다고 지금 끊는 중이라 흡연유무에 '무'라 체크했고, 피고있는 전자담배도 금연 목적으로 피는거라 니코틴이 거의 들어있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너무 긴장되서 실수했다고 죄송하다면서요.
아무튼 그 날은 너무 놀라기도 했고 배신감에 집으로 왔는데, 곰곰히 생각하니 제가 담배에 대해 무지하여 오해하고 있는건가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물어볼 만한 사람도 없고요.
이런 경우 남자분께서 담배를 피신건가요 금연보조제를 피신건가요? 그리고 제가 너무 과민반응 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스타일도 좋으시고 대화도 잘 통해서 즐겁게 얘기를 나누는데, 남자분께서 화장실에 다녀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폰 보며 시간 떼우던 중, 우연하게 창밖을 봤는데.. 맙소사 남자분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계시더군요(전자담배.. 전 분명 흡연유무에 '무' 라고 체크했습니다)
그 순간 호감은 싹 사라지고 사람 자체가 가식으로 느껴졌습니다.
지금까지 나눴던 대화, 공감대 모두 꾸며낸걸 수도 있겠구나 하고요.
그렇게 충격 먹고 혼돈 중에 남자분이 자리로 돌아오셨고 사실대로 본거 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미안하다고 지금 끊는 중이라 흡연유무에 '무'라 체크했고, 피고있는 전자담배도 금연 목적으로 피는거라 니코틴이 거의 들어있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너무 긴장되서 실수했다고 죄송하다면서요.
아무튼 그 날은 너무 놀라기도 했고 배신감에 집으로 왔는데, 곰곰히 생각하니 제가 담배에 대해 무지하여 오해하고 있는건가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물어볼 만한 사람도 없고요.
이런 경우 남자분께서 담배를 피신건가요 금연보조제를 피신건가요? 그리고 제가 너무 과민반응 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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