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타이밍인건가요

글쓴이2015.03.02 05:56조회 수 1442추천 수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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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년 6개월간 정말 열심히 짝사랑했던 친구가 있는데요
이친구에 대한 마음을 접지못해서 다른남자한테 고백받은걸 거절한적도 있고 .... 제일 좋아했던것 같아요. 이정도로 좋아한적이 없을 정도로요
처음엔 서툴러서 그친구랑 친해진후 한참동안에도 무조건 제마음을 숨겼지만. 나중엔 용기내서 엄청난 호감을 표시했었는데.. 같이 놀러가자 영화보러가자 몇번 해본후에 알았어요. 저를 친구이상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는걸 ㅋㅋㅋ
그뒤로도 바보같이 세달정도 더 끙끙앓으면서 좋아하다가 접었습니다.
근데 서서히 잊혀진게 아니라..제가 마음을 애써접었어요 너무 좋아해서 마음정리하면서도 가슴아팠는데 억지로 좋아하는 감정을 없앴어요. 그냥 그땐 이게 저를 위한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뭐 마음정리한 뒤엔 다른사람과 썸도타고 다른남자친구도 사겼다 헤어지기도 해보고 하니까 이젠 그친구를 이성으로서 좋아한다기보단 친구로서 더 좋더라구요..
얼마전 만난적이 있는데 짝사랑했던 예전과달리 사소한 행동 말투 하나하나에 설레지도 않았구요
카톡할 때도 그냥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근데 요즘 그친구가 절 좋아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100% 확실한건 아니지만 제 감이 거의 틀렸던 적이 없어서요..) 그친구가 모태솔로라서 좀 표현에 서툰데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이 느껴질정도로요. 근데 이젠 제가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내가 그렇게 좋아했을때 조금만 날더 좋아해주지..싶고 다시 돌이켜보면 솔직히 그친구때문에 울기도 많이 울었고 마음 숨겨도 너무 먼것같고, 들이대도 제마음몰라주고 더이상 거리가 좁혀지지 않았는데. 나혼자 감정소모가 너무 심했던것 같다.. 그렇네요 다시 그친구를 예전만큼 좋아해줄 자신이 없어요.
그냥 마음복잡해서 넋두리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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