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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진 딱총나무2015.03.27 15:48조회 수 1776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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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세련된 제비동자꽃) 길에서 헌팅하는 남자들에 대한 여자들의 시선은 어떤가요? ㅎ (by 피곤한 쇠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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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라서가 아니라 남자든 여자든 고민상담은 믿을만한 사람한테만 해야죠
  • 그 여자분 주위에 아무도 없을때 살짝 가서 약속 시간 잡고 놀이공원같은데 가서 신나게 놀아요(물론 다른분들이 알면 안되구요 그 여자분한데도 다른분한덴 말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리고 놀다가 그 여자분 기분좋을때 내 맘 눈치 채고 있지? 하면서 조심스럽게 고백해보세요~ 그렇게 안하고 계속 이렇게 질질 끌면 소문 다 나고 그 여자가 글쓴이님을 완전 부담스럽게 생각해서 아예 피할수도 있어요~
  • @세련된 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3.27 16:20
    맞아요...갑자기 완전히 부담스럽게 대하네요...
    그여자한테 고민상담하기전에는 정말 관계좋았는데...
    제가 아무나 믿고 속을 털어놓은게 잘못인가 봅니다...

    아니..사실 제가 좋아하던 애도 원래 저한테 이성적으로 마음이 없으니깐
    부담스러운건가..?....아님 마음이 바뀐건가?....
    잘모르겠네요.
  • @글쓴이
    솔직히 말해서 이미 물은 엎질러 진거 같아 보이네요.. 아마 말 걸려고 다가가면 그 여자는 고백하려나? 하고 부담스러운데 이러며 피할 겁니다~ 아무도 없을때 그니깐 그여자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때 가서 어디 맛집있는데 거기 가고 싶은데 혼자 가기 그런데 내가 살테니 같이 가볼래 이러던지 아님 공짜 표가 생겼는데 너무 보고 싶은 영환데 도저히 혼자 못보겠다 이러며 둘이 있는 시간 늘려서 난 너한데 고백하는게 아니야 하는 인상을 심어주세요 그 방법밖에 없을듯... 그래도 여자가 피하면 그건 게임오버 그냥 포기하세요 그여자가 글쓴이 맘에 안드는거에요~ ㅠ
  • @세련된 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3.27 16:52
    고민상담한 여자애가 방해하서 잘안되는게 아니라...
    역시 원래 저한테 마음이 없었던거겠죠?
    고민상담하기전에는 좋아하던애랑 관계는 좋았는데...
    갑자기 너무 태도가 달라져서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 원래 여자들한테는 그런거 얘기하면 안됨.

    자기랑 상관도 없는 일인데 없던 질투도 만들어내서 방해함. 그것도 단체로.
    썸타는 여자애한테 일부러 엄청 잘생긴 오빠 소개시켜준다고 떠본다거나 그딴짓들. 아니면 그 썸 대상이 별로네 뭐 어떻게 했네 마네 하면서 모르는 일들 일러주기. 어이없게도 그 남자는 그런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절대 모름. 왜냐면 갑자기 그 주변녀들이 자기한테 더 잘해주고 친한척 하니까. 나랑 동아리에서 썸타던 어떤 애는 그 시간동안 수많은 소개팅 제의와 나에관한 험담을 들었음. 같은 동아리년들이 그럴줄은 몰랐음. 나한테 다 잘해주고 친한 애들인데도.

    남자도 저런 놈들 있긴 있음. 밀어주는 척 하면서 지가 꼬시는 그런 새끼들. 밀어주는척 하면서 양쪽 다 떠본거지. 가끔 있는 애들인데 이런 애들은 걍 또라이. 어차피 그 집단에서 도태되니 그냥 놔두면 됨.

    하여간 여자들한테는 비밀 같은거 흘리면 안됨. 며칠 안가서 다 알고 있음. 여자친구한테 저 사람 좀 이상한 사람이니 조심하라고 알려준거 그냥 소문으로 다 퍼트려버림. 차라리 그냥 말 안해주고 그새끼한테 직접 좆같은 상황 겪어보게 방치하는게 날 위해서 더 나은 선택일듯. 지금이라도 그년들 다 모아서 쫙 찢어버리고 싶음.
    저도 두번 심하게 통수 맞고 아애 신뢰따위 안합니다. 결혼해서도 진짜 중요한 얘기는 마누라한테 안할듯. 비밀 말해주면 다음날 남들이 다 알고 있는데 말해주는게 병신짓인듯요.

    저의 이런 발언이 불편하신 분들은 '님이 그런 여자만 만났네요'라고 생각하시면 마음 편해지실겁니다.
    암튼 여자한테는 그런거 얘기하는거 아님.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한테도 가까운 사이 아니면 알리지 않는게 좋음.
  • @운좋은 비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3.27 18:35
    사람의 본성인가 봅니다.
    남이 잘되는꼴을 못보는거??...
    댓글보고 크게 와닿네요...
    역시 나이는 괜히 먹는게 아닌가봅니다.
    많은 경험을 겪고 통찰의 눈이 생기네요.
    소중한 경험 잘 읽었습니다.
    저도 조심할게요.
  • @글쓴이
    ㅇㅇ 조심하세요. 특히 여자한텐 아무리 가깝고 믿을만해도 말하면 안됨.
    절대 말 안할게라고 해도 즈그 언니,엄마한텐 말합니다.
  • 어디서 본건데 자기 자신이 비밀을 지키지 못하면서 남한테 지키길 바랄 수 없다 이 말 듣고 정말 남에게 내 얘기를 하는것에 신중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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