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없다는 사실 보다 더 슬픈 것

글쓴이
  • 2015.04.16. 21:43
  • 4734

나와 알콩달콩 예쁜 연애를 할, 사랑을 주고받을 여자친구가 없다는 사실보다

 

더 슬픈건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

 

예쁜 달을 보고서 떠오르는 누군가가 없다는 것

 

나무에 나비 앉은 듯 핀 벚꽃과  새하얀 목련을 보면서

 

함께 이 꽃을 구경하고 싶은 누군가가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

 

세상을 온통 꽃향기로 메우고,  내 마음을 멀게 할

 

사람이 없다는 것

 

내 온 마음을 다 쏟을 사람이 없다는 것. 


그리고 지나간 사랑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것,


이루어지지 않아도 내 마음에 품고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될


봄타는 한 청년의 징징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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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
무례한 배롱나무 15.04.16. 21:46
저도 그래요 뭔가 내가 점점 메마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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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4.16. 21:50
무례한 배롱나무
전 감정이 말라서가 아니라 단지 좋아할 상대를 못찾은거에요..ㅠㅠ
말라가지마요 끊임없이 스스로 불질러보세요 ㅎㅎ 사는게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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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배롱나무 15.04.16. 22:15
글쓴이
저는 뭔가 헤어지고 좀 지나니까 남자친구가 필요한가? 싶다가도 갑자기 외롭....우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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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4.16. 23:19
무례한 배롱나무
하.. 기다려야죠?
겨울은 충분히 아름다웠으니 이제 봄은 놓아주어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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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려운 매화나무 15.04.16. 21:47
여기 라떼한 잔 잡사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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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괴한 잣나무 15.04.16. 21:49
저도ㅠ 첫 여친이 진짜 존예였어서 한없이 높아진 눈 때문에 여성분이 다가와도 눈에 안차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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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4.16. 21:51
해괴한 잣나무
아 그냥 전여친도 아니고 첫 여친이면ㅋㅋ 더 심해지겠네요
근데 예쁜여자랑 처음 사겨보셨겠지만 예쁜여자 많이 만나다보면
사실 예쁜건 ...갈수록 훨씬 더 중요하다 느낍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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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괴한 잣나무 15.04.16. 21:52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의 연애가 심히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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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4.16. 21:54
해괴한 잣나무
어쩔수 없죠... 그냥 기다리는 수 밖에..
첫 여친 정도로 예쁜여자와 잘 되는 걸 기다리거나
눈이 다시 낮아질 때를 기다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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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괴한 잣나무 15.04.16. 22:00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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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터리풀 15.04.16. 22:24
해괴한 잣나무
왜 헤어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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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괴한 잣나무 15.04.16. 22:43
해맑은 터리풀
몸이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지더군요 ㅠㅠ 1년만 버티면 됐었는데.. 제가 대학생활에 너무 취한나머지 여친을 신경못써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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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터리풀 15.04.17. 01:45
해괴한 잣나무
흔녀도 아닌 존예를 못챙겨주다니... 존예야 부르는 곳이 태반이니 아쉬울 것이 전혀 없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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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터리풀 15.04.16. 22:25
좋은 인연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보세요. 외롭다고 아무나 붙잡아서 연애하다가 정말 좋은 사람이 나타났을 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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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쉽싸리 15.04.16. 22:52
해맑은 터리풀
근데 남자는 기다리면 인연이 나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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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4.16. 23:18
초라한 쉽싸리
가만히 있는다고 여친이 생긴다는 말이 아니라
내가 진짜 마음 쏟을, 진짜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 때를 기다리라는 말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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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쉽싸리 15.04.16. 23:19
글쓴이
아... 네 그렇죠.. ㅎㅎ 근데 그러다가 5년이 흘렀네요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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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터리풀 15.04.17. 01:46
초라한 쉽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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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쉽싸리 15.04.17. 06:09
해맑은 터리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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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자리공 15.04.17. 23:25
초라한 쉽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님들기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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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쉽싸리 15.04.17. 23:48
억울한 자리공
아 지금보니 웃기네요..ㅎㅎㅎ
근데 지금 무지 외로운 상태라 그런지 길지나가는데 여자 70%이상이 호감형이라 나중에 진심으로 누가 좋아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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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4.17. 23:53
초라한 쉽싸리
그쵸 ㅋㅋ사실 예전엔 길에서 이쁜이들 봐도 아 예쁘네~ 하고 말았고, 가끔씩 아 진짜 저사람 번호 물어보고싶다는 느낌을 주는 사람이 따로 있었는데
요즘엔 아주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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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쉽싸리 15.04.17. 23:55
글쓴이
와 진짜 공감합니다 ㅠㅠㅠㅠ 정말와닿아요 감동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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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4.18. 00:01
초라한 쉽싸리
그나저나 솔로 5년이면 심하네요 어떻게 버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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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쉽싸리 15.04.18. 00:03
글쓴이
사실 25년이지났네요
힘듭니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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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4.18. 00:11
초라한 쉽싸리
ㅋㅋㅋㅋㅋㅋㅋ하.....모쏠님 앞에서 제가 어리광을 부렸네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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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쉽싸리 15.04.18. 00:13
글쓴이
아니에요~ 살다보면 뭐 이럴수도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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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헬리오트로프 15.04.16. 22:31
진짜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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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산국 15.04.16. 23:18
공감이 되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표현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네요
세상을 온통 꽃향기로 메우고 내 마음을 멀게할 사람이라니
이 부분에서 심쿵...내꺼하세요
From 봄햇살같은 봄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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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4.16. 23:23
유별난 산국

떠올림(익명).jpg

올 봄에 직접 쓴 시입니다..

제가 써놓고도 이거 읽을때마다 눈물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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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산국 15.04.16. 23:29
글쓴이
센치한 밤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는 누군가가 있으면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ㅜㅜ

스탠딩에그가 부릅니다
넌이별 난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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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쉽싸리 15.04.16. 23:44
유별난 산국
스탠딩에그 노래 좋아요
오래된 노래 이것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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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돌마타리 15.04.17. 23:29
글쓴이
와... 이거 진짜 직접쓰신거에요..?
남자분인데 감수성이 진짜 풍부하신듯해요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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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4.17. 23:54
화사한 돌마타리
ㅠㅠ저도 전여친이랑 이별하고... 저거 쓰면서도 울고 다쓰고 나서도 읽을때마다 눈물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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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돌마타리 15.04.17. 23:36
저는 좋은걸봐도, 맛있는걸 먹어도 자꾸 전남친이 생각나서 슬퍼요...
계절은 봄이 한창인데 마음은 봄이 아니네요.ㅠㅠ
글쓴님은 좋아하는분 꼭 생기실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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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4.17. 23:58
화사한 돌마타리
저도 그래요ㅠ 이별한지 이제 몇달 됐는데도 세상 온통 모든것들이 그녀를 떠올리게 만드네요 하..
날씨가 좋아서, 하늘이 예뻐서 마음이 더 아프네요
그쪽도 화이팅입니다!
bmk-꽃피는 봄이오면 노래 가사처럼
시간에게 속아 다른 누굴 허락 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기대서 전남친을 묻고 살 수 있게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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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무스카리 15.04.18. 18:55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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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나도송이풀 15.04.21. 01:08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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