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깨달은건데
- 2015.04.18. 11:36
- 1687
난 내여친이 참 사랑받고 자기를 사랑하고 그런줄알았어요
이쁘기도 되게 이뻤거든요 그런사람은 당연히 그럴거란 환상도 있었겠죠
다만 그렇게 사랑받았는데 왜 남을 사랑하지 못하고 자기 주변사람만 챙길까 생각많이했는데(나보다)
그래서 왜 나를 사랑할줄 모르나 싶어 질투도 많이했는데 티도 못내고 삭혔는데
헤어지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니네..
오래 알게된 사람 외에 다른사람들에게 다 벽치고 지내고 자신을 보호하고 방어하고 드러내지않는게
나한테 조차 자기에 대해 알려주지 않고 기대지 않고 숨기려하는게
자존감 낮은 행동이었네
그래서 항상 '난 왜이러지, 이러면 안되는데'하고 자책했구나 싶기도 하고
매번 내가 자존감 높아서 참 부럽다 멋있다 할때마다 아니라고 하더니, 겸손인줄 알았는데
위에 말에 걱정하면 그건 그냥 푸념일뿐이라고 새겨듣지말라고 하더니
정말로 아니었네요, 그리고 단순한 푸념도 아니었네요
어찌보면 이사람은 다 괜찮다는 그런 환상도 있었죠
항상 내가 자존감 낮고 그사람이 대단해보였는데
그 반대였구나... 오히려 나는 헤어지고나니 그동안 참았던 나에게 미안해죽겠습니다 하하;;
정말 이상한게 그사람이 나를 쳐내는건 가슴아프지만 지금생활이 되게 마음편해요
그래도
다시 이야기할 기회가 있다면
모든말 항상 다 믿었지만
가끔 자기가 부족하다 할때 몇안되는, 그 본심을 드러낸걸 믿어주지못해서 미안하다 말해주고싶네요
나 잘하고있는건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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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 봉의꼬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래서 헤어지는거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욕심인지, 착한사람으로 남고싶은건지 그냥 맘편해지고 싶어서라도 미안하다 하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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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애기참반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오히려 제가 맘이 아프지않은거같아서 그게 이상한거같아서 민망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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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한 미국부용]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근제 저도 난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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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은 사철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갑자기 전여친에게 미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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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술패랭이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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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쇠고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런데제얘기를 해보자면 어렸을때부터 주변에서기대를 엄청나게받았다고해야하나..그렇게 부담을많이빋고자란영향이좀있는거같아요 예쁜데다가성격도좋고 공부도잘한다 이런소리정말지나치게많이들었어요 이렇게듣고자라다보니까 제가 그모습을만들기위해저도모르게미친듯이노력을해요 그런모습을만들려고 자신을가두는거에요 듣기만해도피곤하죠 저는정말이렇게살아왔어요 쓰다보니길어졌네요 무튼 여자분이저랑비슷한거같아서 쓰다보니길어졌는데ㅠ 저도고치려고노력을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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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은 조팝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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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진 우엉]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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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쑥방망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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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한 주목]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는 어떤 사람에게 벽을 허무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해요. 이거때문에 질려서 도망가버린 전남친이 기억나네요. 이글봤으면좋겠어요 저는 많이 열고 있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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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나는 독말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글쓴입장으로, 저도 겪은 입장으로 말씀드리기엔 그사람은 그래도 결국 자기는 할만큼 했다고 당당했고
저는 나한테는 일반인대하듯, 자기친구들만 챙기고 나 원래 이렇기때문에 조금만 이해해줘
너는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노력하고있어, 하고 당연히 여기는모습에 더 상처받기도 했어요
개인사정은 이해하지만 그게 못해주는거에 정당화되는건 아니더라구요,, 저는 그 전남친의 생각을 알것도 같네요 둘의 연애상황은 모르니 이런말드리긴 죄송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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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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