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 심한 남친 대처법 좀...

글쓴이
  • 2015.05.24. 12:08
  • 3634

남친이랑 사귄지 200일 정도 되었는데 어느 때부턴가 자기 자랑을 끝도 없이 해요


처음에는 내가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랑 사귀는구나 생각해서 좋아하고 호응도 많이해주고 칭찬도 많이 했는데

갈수록.... 받아들이기가 어려워요ㅠㅠㅠ 제가 걍 꼬인건지..


집이랑 학교랑 멀어서 버스를 한시간 반 정도 타고 가야하는데요 (집 같은 방향이라 같이 갑니다)

한 시간 반동안 초등학생 3학년때부터 중학생까지 반장한 이야기를 계속 틈 생길 때마다 하고 (이후에도 계속 말합니다)

놀러가는데도 자기 수능을 얼마나 잘 쳤고 공부 잘했는지 장학금 어느 학교 어디서 받았다고 세뇌될 때까지 말하고. 이젠 학교에서 공부 얼마나 잘했는지 무슨 과목 일등급이었다 누가 무슨 칭찬을 했다 다 외우고 있고요.


공부 잘한거야 사실이니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계속 들으니 영 안 와닿고 기분도 썩 안 좋아요ㅠㅠ

계속 그런 이야기 들으니깐 난 뭐지 싶은 자격지심도 들고요. 제가 보기엔 그렇게 잘난 것 같진 않은데. 그냥 평범한 우리네 사람들 같은데 말은 스펙타클하게 하니 괜히 뭐지 싶기도 하고요.


이 외에도 정말 뭐가 많아요... 자기가 김우빈 닮았다든가(김우빈님 죄송해요) 인기가 정말 많았다든가 집이 잘산다고 그러든가...


이거 뭐 자랑 심한 거 해결할 방법 없을까요?

오빠 은근 부심 넘친다ㅋㅋ하면서  말하니깐 아니지 팩트만 말하는데 뭐 이러곤 말 끊어서 더 이상 뭐라 말도 못하겠어요.

자랑 안하면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자랑 시작만 하면 정말 ㅠㅠㅠ

연애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45
즐거운 까마중 15.05.24. 12:09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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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5.24. 12:11
즐거운 까마중
자랑 외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비중을 넘 크게 잡아먹어서 갈수록 호감도가 뚝뚝 떨어져요.. 이별이란게 쉽지 않으니 이런 문제로 쉽게 관계 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려워요 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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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까마중 15.05.24. 12:13
글쓴이
자랑하는거 그거 웬만해서는 고치기 힘들어요 자기가 심하다 생각해도 고치려고 해도 안되던데... 제가 그러해서 알죠... 진짜 많이 나아진건데도 가끔씩 말의 결론이 제 자랑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느끼는거지만 진짜 재수없는건 그 말이 사실이라는거
여튼 그건 어찌해도 진짜 잘 안고쳐져요 고치려고 노력하면 더 힘들꺼에요 참거나 헤어지거나 둘 중 하나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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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풍란 15.05.24. 12:13
의대생임? 그거 아니면 공부해봐야 얼마나 잘했다고 ㅋㅋ 사시합격한 친구도 안저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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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5.24. 12:19
화난 풍란
경북대 수의대생이에요! 지금은 1년 휴학하고 부산에 있지만요. 들어갈 때 장학생으로 들어갔다고 그러더라고요. 의대는 저보고 사람 해부가 싫어서 안 갔다고 그랬어요 개인적으론 경북대 수의대생이나 부산대 화공이나 성적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지만요. (수능 성적대 보니까 들어간 분들 비슷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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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풍란 15.05.24. 12:21
글쓴이
사람 해부가 싫어서 의대안갔대 ㅋㅋ 수의대랑 의대 점수차이가 얼만데 근데 그런거 알면서 왜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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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풍란 15.05.24. 12:24
글쓴이
머 결국엔 님이 결정하겠지만 꼭 보면 어줍잖게 공부 좀 한애들이 척은 또 엄청함 진짜 고수는 그딴거 귀찮아서 안함 안해도 다들 인정해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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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솔붓꽃 15.05.24. 13:38
화난 풍란
어줍잖게->어쭙잖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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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풍란 15.05.24. 13:41
해맑은 솔붓꽃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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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만첩해당화 15.05.24. 15:43
화난 풍란
여러분 이게 부산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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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풍란 15.05.24. 15:46
화난 만첩해당화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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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풍란 15.05.24. 12:26
글쓴이
그런애들이 또 자기보다 스펙좋은 애들앞에선 말도 안함 ㅋㅋ 맨날 딸리는 애들만 만나면서 정신승리하는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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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귀룽나무 15.05.24. 12:59
글쓴이
오 그와중에 갓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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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댓잎현호색 15.05.24. 12:13
답도없죠ㅋ 남자들 종특이라보시면 됩니다ㅋㅋ저도 가끔 주체못하고 그럴때있는데 돌이켜보면 너무 창피해요. 글쓴이분 남친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그 자랑을 멈추려 말 끊어도 남자들은 제어를 못할겁니다. 걍 헤어지세요 저도 차이고 배움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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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5.24. 12:23
다친 댓잎현호색
고치기 많이 힘들까요? 님 말씀하신대로 제어를 못하긴 하던데. 꼭 차야만 배움을 얻을 수 있는건지 참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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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댓잎현호색 15.05.24. 13:23
글쓴이
아랫분들 말씀도 다 맞네요ㅋㅋ제어가 안됩니다ㅋㅋㅋ성격이라 평생을 자제하면서 사는겁니다. 돌직구 날리세요 그런면 정말 싫다고ㅋ 그럼정신차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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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쑥방망이 15.05.24. 12:14
직구가 답인듯 지금 아직은 좋아하니깐 여기에 쓴글을 그대로 대화로 하셔야죠. 이거 때문에 정다떨어지고 싸울 때 이 얘기하시면 상대방 듣지도 않고 별걸로 시비건다고 생각할 것 같네요. 자기가 넘 잘났기 때문에. 늦기 전에 얘기로 푸는게 제일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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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5.24. 21:36
어설픈 쑥방망이
아 제가 생각을 못했던 부분이에요 나중에 폭발해서 말하면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ㅠㅠ 좋은 팁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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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현호색 15.05.24. 12:22
김우빈님 죄송해욬ㅋㅋㅋㅋㅋㅋㅋ 웃기네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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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걸린 좀쥐오줌 15.05.24. 12:29
님보다 자기가 꿀린다고 생각해서 저러는거...

답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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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솔새 15.05.24. 12:33
그분 나이가 얼마죠? 제가 아는 사람 중에 92년생인데 네이마르 라는 분은 1년에 300억정도 버시는데 이 정도도 못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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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시계꽃 15.05.24. 12:44
지 성격이라 안고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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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좋은 사과나무 15.05.24. 12:50
이런분들 의외로 과거에 상처가 크거나 어두운분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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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5.24. 21:33
머리좋은 사과나무
슬며시 지나가는 말로 어렸을 때 부모님이 사이가 많이 안 좋았다고 하던데 그게 원인일지도 모르겠어요 님 말씀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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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개암나무 15.05.24. 12: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우빈님 죄송하뎈ㅋㅋㅋㅋ글쓴이님 귀욥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런식으로 자랑하는 사람 안고쳐짐ㅠㅠ 자랑 허세 생색 이거 대충 같이가는데.... 연애할때 상대방이 참 힘들어지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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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엄한 여뀌 15.05.24. 12:53
김우빈님 죄송해욬ㅋㅋ이와중에 글쓴이님귀엽ㄱㅋ
근데남자 자랑쩌는거 그거쉽게안바껴요ㅜㅠ그거말안하면 입이간질거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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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한 개망초 15.05.24. 12:58
친구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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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터리풀 15.05.24. 12:59
저도 그런거 좀 자제하고 싫어하는 편이에요.. 너무 자기이야기만하면 상대방이 금방지치고 지루해할거같아서요.. 그래서 공통적인 주제를 찾죠 ㅎㅎㅎ..

남친의 경우 자존감이 좀 강할수도 있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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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쇠물푸레 15.05.24. 13:29
군대갔다오라고하세요
유치하네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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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쇠물푸레 15.05.24. 13:29
착실한 쇠물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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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숙은노루오줌 15.05.24. 13:30
제가 보기엔 남친분이 겉으론 자랑이 끝이 없어도 실은 자존감이 낮아 보입니다. 정말 자존감이 높으면 굳이 입아프게 자기자랑 늘어놓지 않아도 스스로 충분히 만족하거든요. 좋은쪽으로 해석하면 자기자랑을 함으로 여친분께 인정받고 더 사랑받고 싶은 마음일지도 모릅니다. 연애에 있어서든, 자존감에 있어서든 어딘가 불안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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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가막살나무 15.05.24. 13:34
재미없다고 정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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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새콩 15.05.24. 13:44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세요.
쇼펜하우어의 인생론에 나오는 말인데,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자기자랑이 심하다고 하더군요. 현재가 떳떳하지 못한 사람들이 과거속에서만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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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머루 15.05.24. 13:52
무례한 새콩
잘난사람은 자랑안해도 남들이 알아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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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머루 15.05.24. 13:53
김우빈님 죄송해욬ㅋㅋㅋㅋㅋㄱㄱㄱㄱㄱㅋㄱㄱ에서ㄱㄱ진짜빵터짐ㅋㅋㅋㅋㅋ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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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큰괭이밥 15.05.24. 13:58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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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갈퀴나물 15.05.24. 14:05
이별하셈. 이별 어려운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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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갈퀴나물 15.05.24. 14:06
특이한 갈퀴나물
그 말을 앞으로 계속 들어주는게 더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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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꽃개오동 15.05.24. 14:18
그거 계속 받아주다 보면 나중에 님 무시하기 시작할걸요...??
연애는 어짜피 마음가는 대로 해서 정답이 없다지만 그런식이면 글쓴이님이 점점더 지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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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쇠물푸레 15.05.24. 14:24
자랑 외엔 괜찮다는게 아니라 자랑때문에 안되는듯.. 그리고 자랑보단 허세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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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편백 15.05.24. 17:07
했던말 또 하지 말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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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한 광대싸리 15.05.24. 17:23
나도..사귀기초반에얼마나자랑해대는지ㅋㅋ근데 까고보니 별거없던...나를속엿던.왜속여서사람골치아프게하는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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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리아트리스 15.05.24. 18:34
아 공감. 제 남친은 지가 잘생겼다고 지가 지네과 간판이라고 자랑쩌는데 이건 어떡하면 좋을까요?ㅡㅡ진짜 듣기싫ㅇㅓ요 하 적은 나이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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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바위채송화 15.05.25. 13:52
자랑할게 공부밖에 없어서 그런거임.. 집안이 잘살고 그런거 같지는 않아보이네.. 내같은 경우는 중견기업2세고 내 명의로 된 부동산만 20억 넘게 있고 자차 소유중인데.. 여친 있어도 후배들 친구들한테 이런얘기 더 안하게되더라.. 다른 단점들 가릴려고 몇가지 안되는 자기 장점만 돋보이게 할려는거같은데 듣는 사람이 거북해지기 시작하면 이제 멈출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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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무릇 15.05.28. 14:52
아니면 진짜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보통 남자는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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