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상대방 빨리 잊어버리는 저 같은 사람 또 있나여?

글쓴이
  • 2015.06.26. 22:12
  • 1201

사귈때 상대방 정말 좋아했는데도

헤어지고 바로까진 아니지만.. 뭐 크게 상처받거나 힘들지는 않고

그냥 몇주정도 생각만 나다가 잊어버리는 저같은 사람 있으신지..


그냥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상대방과 좀 맞지 않다 싶으면 빨리 마음을 정리해요.

근데 안맞으면 서로 노력하고 그래야 하는거 알거든요. 아는데.. 그냥 그 순간에요. 제 마음이 자동적으로 정리되어버려요.

정말 그냥 그렇게 돼버려요.


이해하고 노력하고 이러는 과정이 힘든건 둘째로 치더라도

그런 것들이 끝에는 혹여 저에게 상처가 되어 돌아올수 있다는 생각때문일까요?

그런 연애하면서 생기는 상처도 받기 싫어서 지레 겁먹고 상대방을 밀어내며 원천봉쇄 해버리는 거 같아서 

제자신이 아.. 난 정말 뼛속까지 이기적인거구나..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어쩜..-_- 휴

이별이  아픈것도  싫은가봐요 저는. 정말로 좋아하고 사랑했으면 .. 당연히 아파야 하는건데 말이에요.

갑자기 제자신이 싫어지네여;;;




아직 저는 그냥 어린걸까요, 아님 이기적인걸까요? ..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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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근엄한 히아신스 15.06.26. 22:14
상대방을 진심으로 좋아하신건 맞는지 확인 해봐야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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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6.26. 22:18
근엄한 히아신스
진심으로 좋아했어요. 사귄 사람들중 제일 좋다고 생각한 사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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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꼬리조팝나무 15.06.26. 22:17
이기적인 것보다도 관계에서 상처받기 두려운 마음이 큰 것 같아요
어린시절 친구들이나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힘든 점이 있지는 않았나 염려되는 마음도 있네요
좋은 사람을 만나서 그런 감정을 떨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런 마음이 안 들만큼 정말 좋고 빠지는 사람으로!!
0 0
글쓴이 글쓴이 15.06.26. 22:19
흐뭇한 꼬리조팝나무
"좋은 사람을 만나서 그런 감정을 떨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런 마음이 안 들만큼 정말 좋고 빠지는 사람으로!!"

와아..^^ 감사합니다.. 저도 노력해서 꼭 그런사람 만날게요..!
0 0
흐뭇한 꼬리조팝나무 15.06.26. 22:58
글쓴이
제 경험담이라 그래요ㅎㅎ
상처가 깊고 크지만 아무는 건, 또 순간이더라구요
객관적으로 봐도 감정적으로 봐도 좋은 느낌을 주는 사람을 만나면 지금의 두려움도 가시고 많이 성숙해지실 거에요.
행운을 빌어요!
1 0
착한 갯완두 15.06.26. 22:28
남잔가요 여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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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6.26. 22:31
착한 갯완두
저 여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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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갯완두 15.06.26. 22:44
글쓴이
제가 아는 사람하고 많이 비슷하네요
헤어진 사람을 진짜 사랑했다면 글쓴분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건 맞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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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6.26. 22:49
착한 갯완두
사랑까지는 가지 않았던 감정이었던 거 같아요. 디게 좋아했지만요
근데 저 같은 분이 또 있다니! 한번 만나서 얘기나 해보고 싶네여 ㅋㅋ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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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숙은노루오줌 15.06.26. 23:03
저같은 경우는 바람피다 걸리거나 기본 개념이없다고 생각되는 쓰레기부류는 그전에 아무리 좋아죽든지 간에 진짜 헤어지고 바로 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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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천수국 15.06.26. 23:06
생각 해보니 저도 좀 그런거 같아요 ㅋㅋㅋ 상대방에게 좀 미안하긴 한데... 그땐 진짜 사랑하긴 했었는데 지금은 딱히 미련도 없고 생각도 잘 안나고 그렇네요 ㅋㅋ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가 없는거 같기도 하고...
0 0
글쓴이 글쓴이 15.06.26. 23:11
상냥한 천수국
아하 .. 최선이라.. 전 제 감정표현에는 늘 충실했던터라 후에 미련같은게 안남는것 같기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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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배롱나무 15.06.26. 23:13
이런 분께 데인 사람 여기있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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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6.26. 23:15
현명한 배롱나무
어머나 그사람이 아니길 ㅋㅋ 괜히 제가 죄송하네영
더 좋은분 만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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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배롱나무 15.06.26. 23:18
글쓴이
그 애도 님같은 상처가 있었던 거 같아여. 행동에 그런 것들이 보여서 ㅋㅋ 감싸주고 싶었는데 그전에 끝났네여. 님도 가지고 계신 두려움 다 떨쳐줄 좋으신 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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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배롱나무 15.06.26. 23:18
현명한 배롱나무
닉이 맘에 든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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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6.26. 23:20
현명한 배롱나무
힛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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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새팥 15.06.26. 23:45
보통여자가 그런경우가많고 남자는 못잊는경우가많죠 성별차이인거같애요 물론 예외도 수도없이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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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박한 은행나무 15.06.26. 23:52
못생긴 새팥
예외 여깄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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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라일락 15.06.27. 06:44
제 전남친이 그런타입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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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바위취 15.06.27. 07:29
저도그래영....ㅠ그니까 상대방 벙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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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나팔꽃 15.06.27. 08:36
방어기제가 강한거죠.
인생에서의 힘듦에 자신을 던지셔야 풍부한 감정을 경험하실거고 좀 더 재미있는 인생이 아닐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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