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나태주
글쓴이
- 2015.06.27. 03:34
- 436
울지 않는다면서 먼저
눈썹이 젖어
말로는 잊겠다면서 다시
생각이 나서
어찌하여 우리는
헤어지고 생각나는 사람들입니까?
말로는 잊어버리마고
잊어버리마고......
눈썹이 젖어
말로는 잊겠다면서 다시
생각이 나서
어찌하여 우리는
헤어지고 생각나는 사람들입니까?
말로는 잊어버리마고
잊어버리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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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있는
너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