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이별통보로 오늘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사귄지 이제 65일 정도 되었구요. 헤어지자는 이유를 물으니 제 표현방식이 서운하다 하더군요. 사실 한번도 좋다느니 사랑한다느니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건 여자친구도 마찬가지였어요... 어쨌든 또 카톡 답장도 매번 늦고 하루에 한번만 하는게 불만이었답니다... 자기는 하고싶은데 집착처럼 보이고 질릴까봐 몇번 하다 말았다더군요... 저는 원래 카톡을 그리 신경쓰지 않아 여자친구가 그렇게 느끼는지도 몰랐어요... 또한 친구들 만나는 것도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자기가 남자를 만나는 것에 왜 아무렇지 않느냐 하더라구요... 사실 믿고 있었기 때문에 별말 없던거고 어련히 잘 들어갔겠거니 해서 연락도 허지 않았던 건데(귀찮아할까봐) 그게 자기한테 맘이 없던거라 여겼더군요... 하... 그러는 자기도 제게 이런걸 요구한적이 없었습니다... 아... 한번 있었는데... 솔직히 저도 먼저 연락받고 싶었거든요... 아... 모르겠어요... 제 입장에선 제 여자친구가 자꾸 서운함을 얘기하는데 저도 같거든요? 제 잘못인가요? 우린 헤어지는게 맞는건가요? 하... 힘드네요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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