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에서 엄청 맘에 드는 여자봄..

글쓴이2015.08.08 00:49조회 수 2031추천 수 3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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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 앉았는데 너무 이뻐서 힐끔힐끔 계속 쳐다봤어요 계속 폰질만 하시더라고요 눈치챈진 모르겠는데
전 내릴곳 지났고 그분 내리면 따라내려서 저녁이나 한끼할려고 대기탔아요
거의 종점까지 가더라고요 슬슬 시간이 다가오는거같아 똥줄이 탔죠..
근데 갑자기 전화하시더니 응 거의 다왔어 이런 이야길하시더라고요 부모님인가 했습니다
그럼 부모님이 밥해놓고 기다리실테니 작전바꿔 밥대신 전번이나 따려고했습니다
드디어 지하철 종점에 서고 그여자 뒤에서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억누른채 계속 따라갔죠
지하철역안엔 사람이 많아 조금 나가서 신호등기다릴 때 말걸까 했어요
그런데... 지하철역에서 나와 그녀가 차도에 서있는 차로 향하더라고요.. 그래요 남친인가 봅니다
저는 자연스럽게 그 차앞을 기냥 지나치고 무단횡단을 하고 근처 한솥도시락있길래 가서 혼자
돈까스 카레덮밥먹거 다시 집에 왔네요..
길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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