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험생이고 여친은 비슷한 시험을 먼저 합격한 졸업생입니다. 저는 시험에 거의 올인이고 여친같은경우는 개인적으로 공부하고싶은 어학시험이 있어서 그분야를 내년까지를 기약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자취하면서, 여친 일하는 낮에는 개인공부하다가 저녁에는 카페서 공부했었고요. (딱히 배운다기보다는 그냥 서로 잘 제제해가면서 응원하고있습니다. 식사시간만 떠들고 공부할땐 공부해요.) 그래도 어느정도 공부욕심이 생겨서 효원재 들어가고나서는 카페에서보단 도서관에서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카페에 크게 지장받진 않지만 아에 괜찮지도 않더라구요... 가끔 정신사납기도하고 ㅋㅋㅋ
자주는 아니지만 그냥 그날하루 카페서 공부한게 후회되는날이 없진 않아요 특히 시험기간되면 카페들 다 시끄러우니까요..
여친도 우리학교 졸업생이니 그냥 자기도 중도가면되지~ 그냥 1열 가자고 그렇게 말해주면서, 제 생각을 오히려 응원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그래도 좀 미안한건 사실이에요 여친은 중도같이 조용한거보단 카페서 공부하는걸 더 좋아하거든요.
두마리를 한꺼번에 잡는게 정말 쉽지는 않겠지만. 제 여친이 응원하는걸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서 중도서 공부하는것에 대해 여친입장에서 어떨지 생각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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