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서는 안되는 사람을 좋아하게 됬는데 마음 어떻게정리하나요?

어설픈 쑥2015.08.30 03:06조회 수 3720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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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거 같습니다

 

좋아져서는 안되는 애가 좋아져 버렸어요

 

이 마음이 진심인건 확실합니다....

 

근데 여러가지 사정상 내가 얘한테 내 마음을 말하는건 못 할 짓이고 상처주는 이기적인 일이라

 

그냥 조용히 마음 접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계속 생각나고 너무 걱정되는데 함부로 문자는 못하겠고

 

하루 종일 머리속에서 그냥 내 마음을 말하고 싶다는 생각과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막 엉켜서 

 

진짜 너무 힘드네요

 

안봐도 되는 사이면 그냥 연락 끊겠지만 

 

계속 봐야되는 사이인데  

 

이거 어떻게 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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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시간이 조금 흐른후 (by 신선한 모란) 좋아하는여자애 (by 가벼운 단풍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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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좋아해선 안되는거에요?
  • @세련된 낙우송
    글쓴이글쓴이
    2015.8.30 03:13
    혹시나 걔가 볼까 자세한건 못적겠네요...죄송해요
  • @글쓴이
    그래도 나중에 후회 하지말고 솔직하게 말해보시죠... 저도 비슷한 일로 후회한적 있어요 말이라도 해볼걸 하구요
  • @진실한 사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30 03:53
    그건 걔한터 너무 못할짓이라 제가 못하겠어요
  • @글쓴이
    왜 못할짓인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말을 해보면 다른 대안이 있을수도 있고.. 저는 너무 후회했었어요 짝사랑 처럼 계속 기다려 보시는것도 기회가 있을수도..
  • @진실한 사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30 04:02
    아직 제 자신도 제가 좋아한다는걸 인정 못하겠어요. 인정 안하고 싶어요. 그거 부터 받아 들어야 될려나요....이미 마음이 가버린거 같아서 더 힘드네요.
  • 억지로 마음 정리하려고 의식하지마세요 걍차라리 마음으로 계속 좋아하세요 자연스럽게
    그냥 흔한 짝사랑처럼
    억지로 접으려고하면 그게 더 반작용이 일어나서 예를들어
    그쪽도 속으로는 여기에 질문해도 해결안될걸 내심 알고 또 해결법을 누가 제시해준다대도 이딴 글따위 해결법이랑 마음먹기랑은 다르다는걸 알면서도 어떻게든 이런식으로 표출하려는 일이 또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 @슬픈 관음죽
    글쓴이글쓴이
    2015.8.30 03:53
    계속 봐야되는데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면 자꾸 표시하고 싶어지고....감춘다고 감춰도 어느정도 드러날텐데 그걸 걔가 알아채서 거리를 두거나 불편해 해지는것도 미안하고 싫고요....좋아하고 나면 대하는 태도가 안그럴려고 해도 달려져 버려서 그걸 컨트롤 하기도 너무 힘들고 그러네요...하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 근데 크게 보면 이런 사랑 문제문제뿐 아니라 살다보면 자기 감정 어느정도 숨기며 살아가야 할때가 많은데
    상대가 그쪽 속마음 그리고 그게 표출되어서 그쪽과 거리를 두게된다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생길 많은 일들 극복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전 이런 일 생기면 내가 진짜 어찌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면 어쩔 수 없다해도 내가 마음먹기 나름인 일인 경우에는 까짓것 극복할 수 있다고 암시하네요

    이상 입만 살은놈이엿어요
  • @슬픈 관음죽
    글쓴이글쓴이
    2015.8.30 04:05
    저도 평소엔 제 감정 적절하게 감추면서 잘 사는데. 이번경우는 그게 안될거 같아서요....지금은 완전히 잊었지만 예전에 제가 정말로 좋아했던 애가 있었는데 그 때하고 같은 느낌이에요....감정 컨트롤 정말 잘한다고 자부할수 있는데 이건 진짜 안되네요...
  • 그분이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있으신가요? 그런거 아니면 말 해보는것도ㅎㅎ
  • @진실한 사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30 04:07
    그런건 아닌데 심플한 상황은 아니라서요....잠이안오네요
  • @글쓴이
    제가 정말 비슷한 상황으로 진짜... 후회 했어서...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있는게 아니라면 한번 말은 해보시라고 응원하고 싶네요 본인마음이 그정도라면.. 정말 후회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 @진실한 사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30 04:14
    만약 걔가 저랑 같은 마음이 아니라면 제가 고백을 했을때 다시는 못볼꺼고 중요한건 걔가 상처를 받을거라서요.... 그게 두려워서 말을 못하겠어요.
  • 무슨사연일까
  • 찌질하네요 좋아하지마세요
  • 미칠거 같습니다
     
    좋아져서는 안되는 애가 좋아져 버렸어요
     
    이 마음이 진심인건 확실합니다....
     
    근데 여러가지 사정상 내가 얘한테 내 마음을 말하는건 못 할 짓이고 상처주는 이기적인 일이라
     
    그냥 조용히 마음 접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계속 생각나고 너무 걱정되는데 함부로 문자는 못하겠고
     
    하루 종일 머리속에서 그냥 내 마음을 말하고 싶다는 생각과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막 엉켜서 
     
    진짜 너무 힘드네요
     
    안봐도 되는 사이면 그냥 연락 끊겠지만 
     
    계속 봐야되는 사이인데  
     
    이거 어떻게 해야 되나요..
     
  • 글쓴이 분이 이미 답을 알고계신것 같습니다.
    좋아하면 안되는 상황에 놓여있는 분이라면
    어떻게든 참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타이밍(상황)에 크게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제발. 좋아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좋아할수 없는상황이라면 좋아하지 마세요 아니 티를 내지마세요. 그 상대편 마음좀 생각해주세요 왜좋아하나 왜 고백할수밖에없나를 자꾸생각하지마시고 내가 망설이는이유가 뭔가 내가 적극적으로. 했을때 상대가 어떤기분일까. 조금이라도 상대분이 불편하고 힘들어지는 상황이라면 안했으면 좋겠어요 저는그런거 되게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 막무가내로 자기감정만 앞세우고.. 물론 본인이 하신다면 뭐 결국 본인이 젤잘아시고 본인선택이겠지만... 용기가 아니라 진상이라고 생각해요..
  • @멍청한 뚝갈
    글쓴이글쓴이
    2015.8.30 21:41
    감사합니다.
  • 질러요!
  • 이유를 말해야지 그래야 답이 나오지
  • @초조한 사위질빵
    글쓴이글쓴이
    2015.8.30 21:42
    이유는 상대가 볼까봐 자세히 적지는 못하겠는데 여튼 제가 마음을 숨기고 접아야 되는건 맞는거 같아요....ㅋ
  • 절친의 전여친이나 뭐 그런거겠죠. 상상해볼 수 있는 케이스는 많네요 ㅋㅋㅋ
    다른 소개팅 같은걸 해보시거나 하는건...?
    너무 괜찮은 사람을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건 자연스러운거 아닐런지요
  • 좋아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거지만 그러면 안되는 상황에서는 안그래야 하는게 맞는거죠.
    저도 그런 경험 있는데, 시간이 해결해 주는거 같네요.
    격렬하던 마음도 시간이 지나면 무뎌져요. 정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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