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이야기입니다. 여자분들의 의견필요합니다

글쓴이2015.09.10 15:56조회 수 1375댓글 8

    • 글자 크기

당사자 허락받고 씁니다. 글쓰는사람은 남자고요.

 

검정고시 학생을 한명 과외하고있습니다 21살이구요. 원래 알던 친구 동생이에요

(그때까지 중졸이냐 뭐라 하지 말아주세요 개인사는 다 다르니까요)

 

학력과 관계없이 직장도 잘 다니다가 시험만 보잔 생각으로 과외 받고 있는 성실한 학생입니다.

남친과 연애하는걸 과외하기 전부터 보았는데 한 1년 반 넘어갑니다.

 

그 남친이 참 사람은 착하고 성실합니다 그러나;;  가끔 이 학생이 마음이 흔들릴때가 있었어요

'당연 나한테 더 잘해주겠지만 그래도 남한테는 좀 철벽이면 좋겠다. 남여 불문하고 다 잘해주는거같다

그래서 전에 다른여자가 꼬인적도 있다. 나도 안사귈때 그모습에 혹했었는데 남들도 그러지않을까'

그냥 제가 암만 들어봐도;; 그냥 남친이 사람착한거네 싶은데 제가 둔감한건지 학생이 민감한건지는 몰겠네요

본인이 혹한적이 있다고하니 스트레스는 스트레스겠구나 하고 가끔 끄덕이는 정도입니다.

 

결과적으로 어제 깨졌다고 합니다.

최근에 고민이 좀 많은것 같더니 그만만나자고 했다네요.

요새 고민이 많아진다 진지하게 둘 사이를 생각해보자 - 헤어지자 말하는거냐 - 그런것만은 아닌데 지금 좀 힘들다

- 진지하게 생각해줘 받아들일게 - 안되겠어 우리 그만만나자 - 그래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다는거같은데 얘가 멘탈 나간게 저렇게 휙 돌아서는 부분입니다.

자기는 정말 좀 더 자신한테 신경써주길 바래서 생각해보자 한게 말한마디 할때마다 휙휙 돌아서고, 예상치 못하게 아에 이별까지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저는 솔직히 남자입장에서 당연한 반응인거같은데;;;; 제가 그래서 어찌 위로를 해줄순 없었고요.

마냥 학생편만 들어지지 않더라구요 저 이별장면은

저같아도 여친이 저래말하면 저래 반응할거같기도 하고요 뭔가 쓰면쓸수록 이해못하는 제가 이상한사람같네요

 

여자입장에서 저 이야기를 이해하고 뭐라 조언이라도 해줄수 있으실까요?

 

<덧붙임>

6개월 가량 과외하면서 저도 가끔 제가 이상한가 싶었거든요

그 남친이 그냥 사람착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 등등/ 제가 하는 생각도 여자입장에서 거슬릴수 있는건지도 같이알고싶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6 코피나는 생강나무 2015.08.15
58753 힝....봄이라서그런지.9 정중한 나도풍란 2013.03.11
58752 힝,. 소개팅남17 예쁜 노랑꽃창포 2014.12.05
58751 힝 선톡도 했는데5 자상한 명아주 2013.10.29
58750 힝 근처 앉으시는 분 요새 너무 일찍 집에 가시거나 안오셔5 흔한 애기나리 2018.11.30
58749 22 싸늘한 노랑물봉선화 2013.10.13
58748 힘좋은곰딸기4 힘좋은 곰딸기 2015.09.29
58747 힘이 듭니다5 민망한 개쇠스랑개비 2019.02.27
58746 힘이 드는 내 연애10 털많은 남천 2017.03.25
58745 힘을 좀 내보고 싶어서요. 실제로 여학우분들 키 큰 남자 좋아 하시나요?17 친근한 산괴불주머니 2014.09.18
58744 힘듭니다...8 청아한 남천 2013.09.22
58743 힘듭니다4 더러운 만첩해당화 2012.12.04
58742 힘듬8 기쁜 바위취 2017.06.30
58741 힘듬6 멋진 바위취 2013.06.14
58740 힘들지 않은 이별이있을수있나요13 근육질 푸조나무 2015.09.18
58739 힘들어용6 창백한 느릅나무 2016.05.24
58738 힘들어요..10 재미있는 비파나무 2014.11.17
58737 힘들어요. 노래나 같이 들어요.3 운좋은 자두나무 2014.06.09
58736 힘들어요.13 황송한 사랑초 2012.12.01
58735 힘들어요 ㅜㅜ7 활동적인 낭아초 2012.07.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