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다른 연애관...?

멋쟁이 붉은토끼풀2015.09.27 22:34조회 수 1023댓글 27

    • 글자 크기

제겐 2년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최근에.. 많이 만나지도 못하고 서로 서운한점들이 쌓여서 많이 싸우는데..

왜이런지 생각을 해봤는데 제 남친은 우리 좀 오래 사귀면서 제가 많이 편해졌데요 그래서 그냥 친구처럼

그렇게 대했대요 자기는 오래사귀면서 친구처럼 되는 그런게 좋대요

근데 저는 솔직히 오래사귀어도 너무친구처럼되는거 싫거든요. 알콩달콩 달달하게 사귀고 싶어요 오래되도

거기서 저는 서운함을 느끼고 예민해지고 남자친구한테 짜증내고 그랬어요

남자친구는 제가 숨으려고하고 안좋은모습 안보여주고싶어서 하는 행동들이 좀 답답하다네요

이런부분은 어떻게 맞춰가야하는거죠 ?

장거리라 많이 만나지도 못하는데.. 2달만 기다리면 곧 많이 만날수있을것같긴한데

지금 너무 외롭고 스트레스받아서미치겠어요'

제가 계속 이렇게 예민하게 굴면 남친도 지치겠죠...? 너도나도 지칠것 같은데...

 

    • 글자 크기
. (by 이상한 개양귀비) 과씨씨 깨졌어요............ 그 친구관계는 어찌되는걸까요...... (by 꼴찌 윤판나물)

댓글 달기

  • 다시불탈수가없음
  • 재가 다시 불이붙겠어요
  • @멋진 수세미오이
    글쓴이글쓴이
    2015.9.27 22:38
    그래도 재까지는 아직 아닌 것 같은데....ㅜㅠ
  • @글쓴이
    그거아니고 위에꺼 개드립이에요 ㅋㅋㅋ 제=재 발음이 같아서
  • 사랑이 항상 불타오를 순 없죠.
    은은하게 불씨만 남을 수도 있는건데ㅠ
  • 다른상황으로 한번 바빠져보세요 변한모습에 남자도 내가 배가불렀구나를 느끼고 경각심을 느낄꺼에요 대신 밀당을 잘해야죠 너무 바빠져서 돌아서버리면 안되는거고
  • @운좋은 곰딸기
    글쓴이글쓴이
    2015.9.27 23:07
    다른상황으로 빠지다니..어떤 걸 말씀하시는겨죠? 밀당..잘 못해서...ㅠㅠ
  • 답은 헤어지는거죠 뭐ㅋ
    안 그럴라면 서로 노력해야함
  • @과감한 푸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9.27 23:11
    헤어지기는 싫은데... 남자들은 원래 좀 오래사귀면 여자친구 많이 편해지나요???
  • @글쓴이
    둘 중 하나죠
    남친이 글쓴이에게 이성적 매력을 잃었거나
    오래 보는동안 스스로 많이 드러내서 편해진 것ㅋ

    대화가 중요하다곤 하지만... 여친 입장에서 할 수 있는건 마땅히 없네요. 대화한다고 쉽게 해결될 것도 아니고ㅠ
  • @과감한 푸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9.27 23:19
    그래도 보고싶다고 하고 사랑한다고 하는데... 남친이 절 파악하긴 했어요 전화할 때 목소리만 들어도 너 오늘 기분 어떤것 같다고 알더라구요 저는 노력하려고하는데 안알아주는것같고 그래서 서운하고
    자기는 친구처럼 편한 연애하는게 좋다고 했는데.. 저한테 이성적매력을 잃은건 아니겠쬬...?
  • @글쓴이
    저도 그랬었죠. 여친에 대해 이젠 다 알 것 같은데, 여친은 아직도 내가 뭘 좋아하는지, 지금 기분이 어떤지 모를때. 그때 참 답답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얘는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 하면서 단념하기 시작했고요.

    친구끼리는 대충 눈치로 다 파악하시잖아요. 게다가 서로 감정소비할 것 없이 편하게 이야기하구요.

    그치만 여친은 아무리 잘 지내도 가끔 싸우게 되고, 남자가 맞는 말을 하더라도 결국 남자가 '잘못했어' 하면서 싸움이 끝나죠. 이게 얼마나 감정소비에요ㅠ

    이성적 매력은 섹스어필이 다가 아니에요.
    내가 이 여자한테 질렸다. 라는 느낌이 들면 끝난거죠.
    자신의 연애를 잘 돌아보세요. 남친이 '질렸다' 라는 순간이 있는지!
  • @과감한 푸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9.27 23:34
    제가 남자를 점점 질리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참 불편하네요
    근데 저 점점 성격이 이상해지는 것 같아서 큰일이예요 남친이 뭘 어떻게 해줘도 서운하고 짜증나요
    그걸 요즘 다 드러내고있는데.. 점점 남친이 미워요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뭐가문제지 하 미치겠네
  • @글쓴이
    예전에는 내가 젤 예쁘다 해주고 내가 제일 좋다했는데
    요즘에는 남친이 날 귀찮아하는것 같아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괜히 같은 말을 해도 괜시리 서운하고, 얘가 진심인지도 의심되고.
  • @과감한 푸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9.27 23:41
    맞아요....이거.... 제가 왜이런지 알아냈어요 ..ㅋㅋ
    제가 이렇게 오래 연애한게 처음이라서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 상태로는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안될 것 같아요
  • @글쓴이
    해결하지못하면 헤어지는거죠 뭐ㅋ

    마음을 좀 비우면 편해지더구요
  • @과감한 푸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9.27 23:47
    하... 진짜 이 남자 놓치고싶지않은데요..... ㅠㅠㅠ
    매일이 불안하네요.. 예전처럼 나 이뻐해달라고 말할수도없고
    그래서 요즘 자존감도떨어지고 성형생각이나 하고있고/...
  • @글쓴이
    1. 운동
    2. 교양 쌓기
    3. 같이 힘든일 하기(등산, 여행 등)
    4. 무조건적인 수용 보여주기

    주변 여자애들 말은 듣지마세요.
    여자의 적은 여자임
  • @과감한 푸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9.27 23:58
    감사합니다.ㅠㅠㅠ하나씩 실천해봐야겠어요 ㅎㅎ 무조건적인 수용이란게 남자친구말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준다 이뜻인가요?
  • @글쓴이
    네. 개인적으로 3번 당해보니까 '어... 얘가 왜이러지? 갑자기 달라졌네?ㄷㄷ 뭔 일이 있으려나보다;;' 하면서 자연스레 조심하게 되더군요. 자기 잘못도 깨닫게 되고요ㅋ
  • @과감한 푸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9.28 00:04
    3번이요? 무조건적인 수용을 세번 당했다는 뜻이예요?ㅋㅋ
  • @글쓴이
    아아 번호 말하는거에요ㅋ 4. 무조건적인 수용 이었네요ㅋ
  • @과감한 푸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9.28 00:08
    넵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한번해봐야겠어요 ㅋㅋㅋ
  • @글쓴이
    갓 블래th 유
  • 글쓴이글쓴이
    2015.9.27 23:45
    이래서 제가 계속 확인받고싶고 원하는 대답이 안나오면 토라지고 계속 서운해하고 하는것같아요
    이제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감사합니다.
    이제 해결책은.....? 하하하핳
  • @글쓴이
    남자들은 이라뇨 ㅠㅠ 남녀 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ㅋㅋㅋㅋ 남자 친구 분이 어떻게 편하게 대하던가요? 어떻게 대했으면 상처를 받을정도까지...ㅠㅠ
  • @천재 글라디올러스
    글쓴이글쓴이
    2015.9.27 23:21
    상처받은건 아닌데...제가 요즘 이러이러이러해서 서운하다고 하니까 자기생각에는 오래사귀다보니 너가 좀 편해져서 친구처럼 대한게 있는 것 같다고 그랬어요..요즘들어서 좀 틱틱댄 것 같다고 자기도 인정했어요..
    여기서 전 또 상처받았죠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6885 관계 맺는 날을 정한 여자친구.. 좀 이상한가요..? ㅠㅠ 197 아픈 금사철 2015.09.28
26884 공감되는 말이라서 올려봅니다. 연락과 호감의 비례를 따지시는분은 클릭8 멍한 투구꽃 2015.09.28
26883 약속 잡을 때..11 못생긴 무궁화 2015.09.28
26882 [레알피누] 연하랑 사귀시는 분8 나쁜 닭의장풀 2015.09.28
26881 (19)사귄지 한달. 1박2일로 놀러 갑니다(여성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용)21 유쾌한 자작나무 2015.09.28
26880 긁지않은복권?9 정중한 쥐오줌풀 2015.09.28
26879 .1 코피나는 할미꽃 2015.09.28
26878 썸녀랑 저녘먹기로 했는데 좋은 식당 추천해 주세요.13 쌀쌀한 고광나무 2015.09.28
26877 모두한테 매너좋은 썸남?11 유별난 며느리배꼽 2015.09.28
26876 상대외모13 서운한 참죽나무 2015.09.28
26875 나이12 끔찍한 현호색 2015.09.28
26874 [레알피누] 여자가 갑자기 거리 둘려고 할때9 큰 철쭉 2015.09.28
26873 소개팅녀가 카톡잘안하면 어때요?14 코피나는 접시꽃 2015.09.28
26872 [레알피누] .6 고상한 느릅나무 2015.09.28
26871 집착하는 여자친구15 이상한 섬말나리 2015.09.28
26870 취직하고도7 개구쟁이 붉은토끼풀 2015.09.28
26869 .41 깜찍한 노루귀 2015.09.27
26868 .1 이상한 개양귀비 2015.09.27
서로다른 연애관...?27 멋쟁이 붉은토끼풀 2015.09.27
26866 과씨씨 깨졌어요............ 그 친구관계는 어찌되는걸까요......15 꼴찌 윤판나물 2015.09.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