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신문

문 닫은 학생식당, 대책 마련 오리무중

부대신문*2011.09.19 10:40조회 수 2094댓글 0

    • 글자 크기
    

  양산캠퍼스(이하 양산캠)에 있는 학생식당이 개강을 했는데도 문을 열지 않아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게다가 양산캠 기숙사인 행림관 역시 점심식사를 제공하지 않아 불편이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학기에 개장한 양산 편의시설 동(가칭)은 1층 매점, 2층 학생식당, 3층 교직원 식당 및 세미나 실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기존에 식당을 운영하던 업체가 운영을 포기해 식당이 텅 빈 채로 남아 있다. 학생처 김윤찬(미술) 부처장은 “기존에 운영하던 업체가 극심한 경영난을 이유로 잔여 계약기간을 포기하고 나갔기 때문에 대책 마련을 위해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식당이 문을 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매점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학생들은 불만이 많다. 임은지(간호 3) 씨는 “그나마 있는 매점도 늦게 가면 빵과 김밥이 다 나가고 없다”며 어려움 토로했다. 게다가 행림관 또한 식수 부족 등의 문제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지 않아 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시설과 김동수 계장은 “주변 병원에 식당이 있고 의대 학생들은 공부를 하러 나가기 때문에 식수 인원 확보가 어려워 중식은 제공치 않는다”고 밝혔다. 행림관에 사는 김수아(간호 3) 씨는 “점심도 밥을 먹고 싶지만 학교에서 밥을 먹을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점심은 빵을 먹을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학생식당이 문을 닫으면서 근처 한방병원 내 직원식당은 직원들과 갈 곳 없는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김정란 씨는 “식당이 복잡하긴 하지만 학생들이 먹을 곳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불편사항에 대해 교수와 학생들이 논의를 했지만 대안을 찾지 못했다. 간호대학 하누리(간호 3) 학생회장은 “교수님들께 학생식당에 대해 건의해보았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간호대학 김정순 학장은 “3개의 병원장과 간호대 학장 등이 모여 학생식당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올해 초 양산캠과 비슷한 문제를 겪었던 밀양캠퍼스는 학생식당을 학교 기숙사가 담당하기로 해 문제는 일단락된 상태이다. 생명자원과학대학 정광윤(지역환경시스템공 3) 학생회장은 “학생 수가 적어 식당을 운영하려는 외부 업체가 없었다”며 “주변에 음식점이 없어 대학본부 측에서 많은 배려를 해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1566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부대신문 !부대신문 69.5기 수습기자를 모집합니다! 부대신문 2019.09.05
"Pax Sinica" in Global Finance 부대신문* 2015.07.07
부대신문 "고전이 어려워” 울상 짓는 신입생 부대신문* 2013.09.07
부대신문 "넌 내 인재니까!!" 부대신문* 2012.05.03
부대신문 "다시 새내기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해보고 싶나요?" 부대신문* 2014.03.21
부대신문 "단식과 소식 개념 정확히 알고 1일 1식해야" 부대신문* 2013.09.17
부대신문 "대동제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바라는 대동제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부대신문* 2014.04.16
부대신문 "대학 용역 노동자 처우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대신문* 2014.03.11
부대신문 "법의관은 빛나지 않는 별이오 ” 부대신문* 2014.03.21
부대신문 "부대신문이 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1 부대신문* 2011.04.12
부대신문 "비난 대신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세요" 부대신문* 2011.09.14
부대신문 "세월호 선장에게 살인혐의가 적용되어야 하는가?" 부대신문* 2014.05.20
부대신문 "세월호 참사 이후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내놓는 재난 및 안전 관련 공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대신문* 2014.06.04
부대신문 "안녕들하십니까" 부대신문* 2014.03.11
부대신문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효원인들의 방중 계획은 무엇입니까?" 부대신문* 2014.06.12
부대신문 "영화 및 드라마 촬영을 위해 장소와 편의 제공하는 지자체의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부대신문* 2014.04.09
부대방송국 "오늘 꼭 듣고 싶은 노래~" 부산대학교 방송국에서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부산대방송국 2013.03.03
부대방송국 "오늘 꼭 듣고 싶은 노래~"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보내주세요! 부산대방송국 2013.04.03
부대신문 "우리 과가 최고야" 부대신문* 2015.04.01
부대신문 "우리학교를 떠난 후에도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장소는 어디인가요?" 부대신문* 2014.05.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