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선본과 총학간의 유착관계 및 이번 선거에 다루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1. 현 선본 두 분은 51대 총학생회 비긴어게인의 집행부입니다. 이로써 의심스러운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뒤의 근거를 읽어보시면 결국에 이게 유착-발단의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2. 학생회 투표가 2019.11.27.19:00시에 끝이 났습니다. 투표율은 투표 공고 기준인 50%를 넘은 약 51%로 회칙에 근거하여 발표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단대 학생회의 투표율을 근거로 선거 연장 하였습니다. 이전의 선거에서 학생회의 투표율을 기준잡아 연장 공고를 한 전례가 없습니다. 또한, 이는 회칙에도 맞지 않습니다. 조한수의 독단적인 결정입니다.
3. 저는 이에 두 가지 합리적인 의심을 해봅니다.
1) 현 선관위가 투표율의 구성을 아는 것입니다. 즉 찬성 수, 반대 수, 기권 수를 알고, 기권수가 현재 논란의 여지가 되고 있으니, 기권수를 뺀 투표율이 50%미만인 경우를 아는 것입니다. 선관위에서 이 정보를 만약 안다면 이 상황에서 개표할 경우 당선이 안 되므로 연장 공고를 한 것입니다. 즉 중립적이어야 할 기관인 선관위가 내부 정보를 통해 선본의 편을 들어주는 것입니다.
2) 1)의 사례와 비슷합니다. 다만 현재 반대수가 과반임을 알고 연장 공고를 한 것입니다. 선관위의 권한이나 책임은 어찌됐든 총학생회를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중립적인 선거에 한정됩니다.
4. 부산대 내 언론에서 이를 다루지 않으면 긴 역사의 선배님들이 이루어 온 민주주의 역사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필히 이에 대해 예비 언론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여 주시길 간곡히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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