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추운 겨울날이었지. 지난 1973년 1월 즈음 고향에 간 김에 졸업 논문을 준비할 겸 자료를 수집하러 산책을 나갔어요. 정말 우연히 발견했어. 지나는 곳이 산복도로였는데, 가만히 보니 구멍이 하나 있더라고요. 손을 집어넣으니까 쑥 하고 들어가는 거예요. 알고 보니 지나가는 마을 사람들이 오줌도 누고 그랬던 구멍이더라고(웃음). 그 구멍 속에서 발견한 것이 치밀골과 갯섬조직으로 이뤄진 공룡 앞다리뼈 화석이었어”우리나라 최초의 공룡화석이 발견되는 순간이었다. 대형 공룡 용각류의 상박골(앞다리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김항묵(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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