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5&aid=0002161258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전야제를 제외하고는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희망버스 행사가 만약 해운대 인근에서 열리면 영화제가 큰 영향을 받는다.
해운대와는 떨어진 부산역과 영도 등에서 열려도 영화제 이미지가 실추될 우려가 크다. 이영활 부산시 기획실장은 “주로 해운대구에서 영화가 상영되지만 사실상 남포동 등 부산 전역에서 축제가 벌어진다. 희망버스가 도로를 점거해 교통이 마비되면 영화제 이미지가 실추된다”고 말했다.
경찰의 고민도 깊다. 해마다 영화제에 전·의경 3000여 명을 투입해 경호·교통 등을 맡아왔는데 병력이 분산될 수밖에 없다. 황보승희(영도구) 구의원은 “영도주민들도 신물이 난다고 하지만 이번에는 영화제 기간에 와서 부산시민들의 반발이 더 클 것이다. 제발 그만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노총만 희망가지는 희망버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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