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이번 총회를 두고 총학의 파시즘이네 전체주의네 하는 분들은
너무 과장이 심하신 것 같습니다.
파시즘과 전체주의가 되려면
총학이 5000명의 생각을 자신들 뜻대로 지배하고,
5000명은 자신의 주장은 없이 총학 뜻대로 따라움직였다면
그것이 파시즘이나 전체주의가 되겠죠.
근데 저는 총학이
단순히 통합에 대한 소식을 듣고
반발심과 소위 짜증으로 통합반대에 입장으로 간
수많은 부산대 재학생들 중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재학생들이 통합 소식 직후
반대를 말하며 반발했죠. 어떠한 정보통제 없이도,
결국 총학도 그 일부중 하나였고,
총학이라는 위치라면 그러한 잘못된 생각을 바꿔야했음에도
바꾸지 못했다는게 잘못이죠.
이것을 파시즘과 전체주의라 할 수는 없습니다.
파시즘이라면 5000명은 총학에 의해 세되당했어야 한다는 건데
정작 5000명 중 대부분은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장단점을 보고
참여했다고 본인 스스로 말합니다.
어떤 분은 본인 스스로 저렇게 말하는데도
"너희는 세뇌당한 것이야, 나는 세뇌 안당했어"
이런 논리를 펼치시는데, 이건 거의 상상소설에 가깝구요. 말도안되는 자존심이죠.
무튼 총학이 잘못한건 맞지만
그것과 파시즘 전체주의라는 단어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총학이 한 여러 행동들이 그런행동을 생각케 하더라도
현실에서 5000명이 세뇌됬지 않은 이상
그것을 파시즘이라 할 순 없습니다.
파시즘은 그런행동을 통해서 세뇌를 당해서
총학이 5000명을 마음대로 조정하면 파시즘이 되는거죠.
그러나 5000명은 자기의지를 가지고 왔구요.
(혹시나 이를 보고 또 총학편든다는 식의 편가르기를 하는 분이 계실지모르겠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파시즘이네 전체주의네 이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쓰지말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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