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이피누를 애용하시는 학우여러분!
저는 작년 <느낌표>, 올해 <우리> 선거운동본부 본부장을 맡은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07학번 조용석이라고 합니다.
글쓰기에 앞서 제가 쓰는 이야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직 선거에 대한 이의제기 기간이 남아서 글을 쓸까 말까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선본에서는 이의제기를 하지 않을 예정이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우리>선본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선거가 끝난 지금도 <우리>선본에서 메인 공약으로 내세운 "한대련 탈퇴 관련 총투표"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나름 뿌듯합니다.
작년이나 올해나 네거티브 선거다 뭐다 참 말이 많은것 같습니다.
지난 일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단 하나입니다.
저희 <우리>선거운동본부에서는 선거운동원 신분으로
마이피누 이슈정치토론게시판, 총학선거게시판, 익명게시판에서 활동한 적이 없습니다.
선거시행세칙에서 금지하고 있기때문에
선본원들에게 마이피누 및 학교 자유게시판 사용 금지 교육을 시켰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게시판 글들을 보다가 너무 화가 났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선거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게시판이 활성화된 건 좋았습니다.
하지만 상대 선본인 <우리PNU>선본과 <다른미래>선본을 비방하는 글이나
반대로 <우리>선본을 지지하는 글에서
마치 저희 선본원들이 글을 쓰고 댓글을 달아 여론을 조작한것처럼 이야기하시는 몇몇 분들때문에
정말 화가 났습니다.
심지어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관리자 분께 부탁드려서 아이피고 아이디로 학번이고 이름이고 다 까고싶은 심정이였습니다.
<우리>선본이 왜 욕을 먹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왜 우리 정후보이고, 제가 아끼는 친구가 욕을 먹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선거가 끝난 지금도 게시판은 시끄럽습니다.
하지만 흔히들 말하는 '댓글 알바'논란은 여전한 듯 합니다.
마이피누 사용자 여러분
여러분이 그냥 추측성으로 한 말에 진짜 너무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혹시나, 정말 혹시나
<우리>선본 선본원들중에서 마이피누 게시판에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단 사실을
알고 계시는 분께서는 저에게 쪽지를 주시거나
개인적으로 연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010-2988-4983)
댓글 알바, 여론 조작 논란은 이제 그만 없어졌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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