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특별 감사 결과
대상 : 경제통상대학
일시 : 2012. 11. 29. PM7:00
장소 : 총학생회실
특별감사 요청 내용
1)총학생회 메일로 익명의 글이 전송됨.
나익명 sangdaehakwoo@gmail.com
안녕하십니까. 경제통상대학에 재학 중인 한 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이번 경제통상대학 감사에 대하여 의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총학생회에 이번 감사가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는지 궁금하여 메일을 보냅니다.
제가 듣기로 이번에 경제통상대학 학생회가 경영대학 학생회에게 돈을 빌렸다가 갚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대출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학생회 관련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작년 1대 경제통상대학 학생회 때 과잠바비 미납으로 이번 총학생회에게 그 빚이 넘어왔고 그것을 갚기 위하여 이번 2대 학생회에서 학생회비중 일부를 지출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그 돈을 메우기 위하여 경영대 학생회에서 돈을 빌렸고 그것을 얼마 전 갚았다고 들었는데 이러한 사실이 감사에 나오지 않은 것 같아서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요즘 도는 소문을 들어보니 현재 경제통상대학 학생회장이 여러 가지 비리를 저질렀다는 말이 있고. 이 말이 사실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경영대학으로부터의 대출은 경영대학 학생회 친구의 말을 들어보니 거의 사실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사실이 이번 감사에서는 표시되지 않은 것 같아서 과연 이번 감사가 제대로 진행되었는가 의문이 듭니다. 통장 자료도 엑셀파일로 정리된 걸로 진행하였다고 들었는데 감사면 통장 원본 아니면 사본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허술한 감사로 인하여 정말 소문대로 일어난 비리를 놓쳤다면 그것은 학생들의 소중한 학생회비가 비리로 인하여 개인의 사욕에 사용되었을 수도 있다는 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학생회 통장과 개인 통장이 따로 있어서 이중통장을 사용한다는 소문도 있던데 사실인지 확인바랍니다.
그냥 소문으로 지나가려고 하였으나 정현진씨가 다시 상대학생회장 후보로 나온다고 하여 보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총학생회에 이번 감사의 진행 내용을 상세히 공지하고 재검사를 진행하여 경제통상대학 학생회에서 정말로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했는지 밝혀내고 학생들에게 그에 관한 정확한 자료를 제시해 주기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이게 사실이라면 정현진후보는 후보자격이 박탈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마이피누 익명게시판에 비슷한 내용의 글이 작성됨.
경제통상대학 회장님께 질문있습니다.
질긴 만드릴비비http://mypnu.net/index.php?document_srl=138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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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이런문제에 관심 가지지 않다가 학생회에서 활동하는 친구에게 우연히 얘기를 들었는데
조금 심각하다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올해 경제통상대학 학생회를 운영하시면서 많은 의혹이 있었다고 하시는데
첫번째로, 과잠바비 관련 의혹에 대해 궁금합니다.
현재 회장님이 작년 회장님으로부터 과잠바비가 100만원?(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나네요.....)정도 연체가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고 그 연체된 과잠바비 납부를 위해 우선 학생회비를 끌어서 납부를 하고 학생회비를 메꾸기 위해 경영학과 학생회에서 100만원을 빌렸다고 하시는데 작년 회장님에게 확인결과 과잠바비가 연체된 사실은 전혀 없다고 하셨다네요.
그럼 그 100만원은 어디에 사용된건지 궁금하네요.
두번째로, 경맥제 당시 경제학과, 무역학과에서 100만원, 나머지 학과에서 각각 40만원? 정도(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나네요... 죄송합니다)가 현재 회장님 개인계좌로 입금이 되었다는데 실제로 경맥제 비용은 학생회 통장에서 빠져나갔다고 하네요.(200만원 정도??) 돈이 드나든 경로도 다르지만 액수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어떻게 된건지 궁금하네요.
이것말고도 많은 의혹들이 있었는데 정확한 정황이 기억이 안나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학생회비가 이런식으로 투명하지 않게 운영되는 것에 대해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네요...
해명이 필요하실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3)경제통상대학 단대운영위원회의 메일로 익명의 글이 전송됨.(경제통상대학에 붙었던 자보의 내용과 동일.)
4)상학관에 붙여진 5장의 익명의 자보 내용.
5)경제통상대학에서 사실여부를 입증하기 위한 특별감사 요청.
2. 사실관계 파악 내용
감사요청 메일 본문 중
①제가 듣기로 이번에 경제통상대학 학생회가 경영대학 학생회에게 돈을 빌렸다가 갚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대출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학생회 관련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작년 1대 경제통상대학 학생회 때 과잠바비 미납으로 이번 총학생회에게 그 빚이 넘어왔고 그것을 갚기 위하여 이번 2대 학생회에서 학생회비중 일부를 지출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②그리하여 그 돈을 메우기 위하여 경영대 학생회에서 돈을 빌렸고 그것을 얼마 전 갚았다고 들었는데 이러한 사실이 감사에 나오지 않은 것 같아서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요즘 도는 소문을 들어보니 현재 경제통상대학 학생회장이 여러 가지 비리를 저질렀다는 말이 있고. 이 말이 사실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경영대학으로부터의 대출은 경영대학 학생회 친구의 말을 들어보니 거의 사실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사실이 이번 감사에서는 표시되지 않은 것 같아서 과연 이번 감사가 제대로 진행되었는가 의문이 듭니다. ③통장 자료도 엑셀파일로 정리된 걸로 진행하였다고 들었는데 감사면 통장 원본 아니면 사본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허술한 감사로 인하여 정말 소문대로 일어난 비리를 놓쳤다면 그것은 학생들의 소중한 학생회비가 비리로 인하여 개인의 사욕에 사용되었을 수도 있다는 말이 될 것입니다. ④그리고 학생회 통장과 개인 통장이 따로 있어서 이중통장을 사용한다는 소문도 있던데 사실인지 확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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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과잠비
-경제통상대 회장에게 과잠바 업체에서 1,472,000원 미납된 금액이 있다고 연락이 옴.
작년업체인줄 알고 지불하려하였으나(부학생회장과 논의), 1학기 학생회비가 40여만원뿐이기 때문에 경영대에서 100만원을 빌림. 송금하기위한 계좌번호를 문의했을 당시, 업체측에서 계산 실수로 인해 사전에 언급된 금액이 잘못되었으며 1,008,000원을 입금하면 된다고 말하였고 이 금액을 입금함.
이후 업체 측에게 영수증을 요구하고 확인하였을 때 올해 4차 과잠비가 미납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됨. 처음 업체에서 요구한 1,472,000원과 이후에 요구한 1,008,000원의 금액이 다른 이유는 경제통상대 A학과의 과잠이 색이 업체측의 실수로 샘플과 색상이 달라 한 벌당 4000원씩 할인하였기 때문.
따라서 A 학과 116벌*4000원=464,000원을 제외한 금액을 입금하였음.
2학기 학생회비로 빌린 돈을 갚으려 하였으나, 경맥제 등으로 학생회비 지출이 커 단과대학에서 나오는 지원금 100만원으로 경영대학 총무에게 11월 7일 갚음.
②감사에서 다루지 않았던 이유
-경제통상대학은 감사세칙에 따라 학생회비 사용 내역을 전부 공개하였음.
과잠비, 과별 분담금, 교비지원금의 경우에는 학생회장 명의의 계좌를 사용하였음.
학생회비로 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앙감사에는 제출하지 않았고, 단대 감사 때는 제출하고 감사를 받았음.
③통장
-본 감사 (11월 15일)에서 사무국장 명의의 통장 사본이 있었음.
과잠비와 관련한 사실 해명을 위해 단대회장명의의 통장 내역을 공개함.
④이중통장
교비지원금의 경우, 학생회장명의의 통장으로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통장을 하나 더 사용하였음. 따라서 사무국장명의의 통장의 경우 학생회비만 사용하였고 학생회장명의 통장은 지원금, 과 분담금, 과잠비를 걷는 용도로 사용되었음.
마이피누 익명글 본문 중
첫번째로, 과잠바비 관련 의혹에 대해 궁금합니다. 현재 회장님이 작년 회장님으로부터 과잠바비가 100만원?(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나네요.....)정도 연체가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고 그 연체된 과잠바비 납부를 위해 우선 학생회비를 끌어서 납부를 하고 학생회비를 메꾸기 위해 경영학과 학생회에서 100만원을 빌렸다고 하시는데 ⑤작년 회장님에게 확인결과 과잠바비가 연체된 사실은 전혀 없다고 하셨다네요. 그럼 그 100만원은 어디에 사용된건지 궁금하네요. 두번째로, 경맥제 당시 경제학과, 무역학과에서 100만원, 나머지 학과에서 각각 40만원? 정도(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나네요... 죄송합니다)가 현재 회장님 개인계좌로 입금이 되었다는데 실제로 경맥제 비용은 학생회 통장에서 빠져나갔다고 하네요.(200만원 정도??) 돈이 드나든 경로도 다르지만 액수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어떻게 된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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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위의 사실관계내용과 같음.
⑤작년 학생회장의 연체사실무근 발언
-현 경제통상대 학생회장은 작년 회장에게 과잠비 미납금액에 대한 여부를 물어보았으나 알아보겠다고 대답함. 이후 작년 학생회장은 A라는 사람에게 이 내용으로 문의를 받았으나 본인은 이미 졸업생이고, 일하던 도중이었기 때문에 모르겠다고 대답함. 이후 A에게 미납된 사실이 없다고 알림. 그 이유는 A는 우리 단대 사람도 아니고, 신경 쓸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힘.
현 경제통상대 학생회장은 작년 미납비라고만 생각하고 있다가 업체측에게 영수증을 요구하고 확인하였을 때 올해 4차 과잠비가 미납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음.
두 번째
-보통 다른 학생회의 경우도 여러 개의 통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음. 경제통상대의 경우 총 2개의 계좌를 사용함. (A통장: 학생회비전용통장, 사무국장 명의 B통장: 지원금, 과 분담금, 과잠비 전용통장, 학생회장명의 통장)
경맥제 당시 사무국장명의의 통장에서는 현수막, 문화상품권을 위해 현금인출, 무대 비, 강연비등으로 사용하였음.
경맥제 분담금의 경우 언급된바와 같이 학생회장명의의 통장으로 받아서, 박람회 준비비용, 현수막, 도시락비, 구급약, 주막비, 강연비 등으로 사용하였음.
두 통장 간 오간 거래내역 없음을 확인함.
학생회장 명의의 통장에서 경맥제 이후(경영대에 돈을 갚은 후) 남은 금액(107,650원)은 현금으로 인출하여 보관 중. 이후 계좌해지(11월 8일)
3.결론
특별감사를 시행한 결과, 사무적인 측면에서 비리를 발견할 수 없었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지가 다소 있었으나, 이는 각 단대의 사무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일이었음.
타 단대가 아니라 총학생회에 먼저 부족분을 요청하지 못한 점, 학기 초 바쁜 시기여서 4차 과잠비(3월 15일 주문 분)를 신경 쓰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경제통상대학 학생회장이 인정하고 죄송하다 밝힘.
따라서 특별검사로 요청한 내용은 사실 무근이며 본 감사에서 밝혀진 사무, 사업, 공약 감사는 문제없다고 결론 내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에 대한 문의는 감사위원장에게 문의 바랍니다.
감사위원장 최다나 (010-5015-1108)
감사위원 김재균
감사위원 오미선
감사위원 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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