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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총학생회의 답변

훈련병들의음악에맞춰2016.10.29 17:27조회 수 1848추천 수 9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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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총학생회의 답변을 해설해보죠 

 

1. 앞선 10월 25일 있었던 부산지역 청년 학생 시국선언에 대한 총학생회의 답변입니다. 

[해설] 그렇습니다


2. 우선, 이번 시국선언은 박근혜 정권의 비선 실세 국정농단에 대해 규탄하고자 하는 모든 부산지역 청년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국선언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학우분들께 그리고 부산지역 단체들에 제안을 했고 20여 개의 단체들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해설] 네, 여기까지는 좋아요. 


3. 두 번째, 민중연합당 및 평화나비 네트워크 등 특정 단체들의 배제 여부에 대한 답변입니다. 

[해설] 네, 제발 해주세요. 현기증 납니다. 


4. 25일 시국선언 진행과 관련하여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부산지역의 모든 청년, 학생 개인 및 단체들의 참가를 위해 온라인으로 공개적으로 제안했고, 이에 대해 많은 단체가 신청을 해주었습니다. 

[해설] 이건 문제가 없죠. 

 

5. 이렇게 온라인, (1) 공개적으로 제안한 이유는 최대한 많은 개인 및 단체들의 참여를 위한 이유였습니다. 또한, 어느 단체이건 간에 이번 국정농단 비선 실세논란의 건 같은 경우 (2) 진보와 보수, 좌와 우를 떠나 상식과 비상식, 정의와 불의의 문제이기에 많은 대학생 및 청년들이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우리 학교 학우 중에도 민중연합당 및 평화나비 네트워크의 회원이 있습니다. (3) 민중연합당 및 평화나비 네트워크에 소속되어 있다 하더라도 나아가 어떤 단체 및 조직에 속해있다 하더라도 그 학우분들 또한 부산대학교 학우, 부산지역의 대학생 및 청년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4) 특정세력을 배제하기보단 배제 없는 시국선언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해설] 본격적으로 문제가 되겠습니다.

(1) 일단 최대한 많은 개인 및 단체들이 참여하게 하는 것은 누가 참여하느냐와 같은 6하원칙을 완전히 제외하고 살펴보면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누가 참여하느냐랑 왜 이렇게 하느냐를 몰래 삽입하면 문제가 국가보안법 준수의 문제로까지 확장됩니다. 

(2) 좌우를 떠나 상식과 정의와 불의의 문제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좌우의 문제를 떠난다고 했을 때 만약에 정부를 전복하기 위한 목적이나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정치적 견해를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시국선언을 하는 것이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실제로 고려대학교 총학생회도 좌편향적인 행동을 보이려고 했었고 그것에 대한 학우들의 반발로 시국선언을 철수했습니다. 한마디로 좌와 우를 떠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즉 총학생회가 고의적으로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는 단체의 참여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또한 정치적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옳은 것으로 정당화하기 위한 목적을 모두 묵인해줄 수 있는 여지를 남기는 발언입니다. 

(3) 아 그러면, 무비판적으로 미국을 비난하고 한국에서 군대 철수하라고 하고 천안함 사건으로 죽은 군인들을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고인드립치는 올해 부총학생회장님도 민중연합당 소속입니다. 그런 사람이 과연 순수하게 국민들을 위해서 시국선언을 한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북한 간첩세력일지도 모르는 사람도 참여하게 해도 되나요?

(4) 특정 세력을 배제하자고 하면 종북 세력하고 북한 간첩세력도 그리고 정치적으로 불순한 목적으로, 아님 이 정부를 와해시킬 목적으로 참가하는 단체도 배제하지 않아도 되나요? 그 결과로 피를 본 사례가 바로 남베트남입니다. 실제로 베트남 전쟁에서도 남베트남이 충분히 이길 수 있음에도 졌던 이유는 바로 간첩세력이었던 사람들의 의견을 배제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그 사람들이 "전쟁에 다들 미쳤다."라는 말도 안되는 평화를 주장해서 끝내 전복당했죠. 당시 대통령도 간첩이었던걸로 밝혀졌죠. 

 

6. 전국 국공립대회의에 대해 예를 든다면, 이곳엔 다양한 지향을 가진 대학들이 있지만, 국립대 문제 해결이라는 하나의 공통된 지향과 목표를 가지고 전국의 모든 국립대가 함께 논의하고 대응합니다. 이번 시국선언 또한 비록 개인 및 단체별로 생각과 지향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개인에 의해 국가의 중대한 일들이 좌지우지된 비선 실세논란에 대해서 잘못되었다는 같은 입장으로 함께 시국선언을 진행했습니다. 

[해설] 그래요. 이건 맞아요. 솔직히 인정해요. 이런 거면 잘했어요. 
 
7. 시국이 급박하기도 했지만 부마항쟁을 선도했던 부산 지역 청년 학생들이 시국선언을 하는 만큼 10월 26일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급하게 준비하게 됬습니다. 그 과정에서 학우들과 소통이 부족했음을 반성합니다. 이 점에 대해 학우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시국토론회 등의 학우들의 의견을 모으고 수렴하는 과정을 만들고자 합니다. 학우분들의 많은 참여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설] 당연히 반성해야죠. 

http://mypnu.net/sc/8115964
http://mypnu.net/sc/1719433
http://mypnu.net/sc/12903011
http://mypnu.net/sc/10795955 <- 요런 글들은 묵살하던데 좀 답변 좀 해주시고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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