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느낌이 자유시장경제를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시는거 같은데, 그러면 공산계획경제는 사람이 살 만한 동네인줄 아시는지.. 중국마저도 자본주의화 된 세상에, 시장경제에 대한 의문은 불필요합니다. 아마도 글쓴분은 극단적인 시장만능주의인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을 비판하고 싶으신 거겠죠.
하지만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 세상에 완전한 시장경제와 계획경제는 존재치 않습니다.미국마저도 이번 금융위기 때의 대처를 보시면 알겠지만 경제에 다소 사회주의적 요소가 섞여있고, 북한도 경제에 장마당이란 것이 존재하지요. 한마디로 탈냉전 시대의 경제운용은 이데올로기 보다는 실용성에 기반합니다.
경제학과 사람들이 하는 생각이란게, 외부인이 'ㅉㅉ신자유주의 때문에 이렇게 살기 힘들어졌는데, 저것들은 아직도 찬양을 하는구나' 하고 비웃을 정도로 맹목적이지도, 단순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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