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어제 kbs 대선 토론에 대한 생각

sr2017.04.20 22:37조회 수 528추천 수 2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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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문 지지자입니다

 

어제 토론, 솔직히 문 망했죠 답변이 무엇하나 시원한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의 현재 지지율에는 영향이 없을것입니다

 

이미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문재인의 발언보다는

 

토론 진행방식의 문제가 더 머리에 남거든요

 

1부 마지막에 시간을 다 써버려서

 

홍준표가 하는 괴변들에 한마디도 못하고 웃는얼굴로 쳐맞고 있던거 보고 기도 안찼습니다

 

최대한 답변을 짧게 하려다보니 제대로된 답변도 못하게 되고 오히려 페이스가 말리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런상황에서 중재를 해야할 진행자놈은 그나마

 

이미지 마이너스 되면서도 질문을 하려는 문재인을 막아세우고 안철수 질문 마저 하라고 하고

 

뭐 이딴 토론이 있답니까 토론이 아니라 청문회라고 해야죠

 

그 와중에 문재인은 노통 건드리는거에 꼴받아서 없는시간 써가며 홍준표 무는거 보고

 

환장할 노릇이었습니다

 

 

그러니 그런 억울한 감정 때문에 기 지지층은 더 결집할 뿐일겁니다

 

그렇지만 확장은 힘들겠죠 토론에서 득이 없는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도대체 지난 토론에서 재원 마련관련해서 맞아놓구서는

 

답변을 준비하지 않은것은 전혀 이해가 되지가 않습니다

 

이외에는 제가 다 억울해서 머리에 남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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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기

  • 감성주자에 감성팬
  • @그냥공대생
    와 진짜 딱 하고싶은말을 하셨네요
  • 어.. 토론은 못한거 인정하는데, 제대로 못한 모습이 안타까워서 계속 지지하시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는데 맞나요?
  • @고달픈문돌이
    sr글쓴이
    2017.4.20 22:46
    토론은 망했지만 지지자들에게는 토론진행의 불공평함이 더 뇌리에 남으니
    지지율 변화는 없을거란 얘기입니다
    제대로 못한 모습의 안타까움이 아니구요.
  • sr글쓴이
    2017.4.20 22:51
    제가 다른 후보 지지자였다면 토론 진행방식의 불합리함과 진행자의 편향성 그리고 그것을 타파하려는
    문후보의 노력을 발견하기 힘들것이라 생각하여 적은 글입니다
  • 토론에선 공격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오히려 수비를 잘하는게 더 빛이 나죠
    그정도 토론실력과 정책에 대한 준비가지곤 공격을 한들 딜이 박히지 않았을겁니다
    토론의 불합리함? 과연 문후보가 논리적으로 토론을 잘해서 1대4로 마치 장판파의 장비처럼 싸웠다면 그때도 불합리함을 느꼈을까요?
    그냥 토론을 못한걸 변명거리 찾는걸로밖에 안보여요
  • @판드랄
    sr글쓴이
    2017.4.20 22:54
    그 면에선 전략을 잘못 짠 것이죠 수비만 했으면 될텐데 무리하게
    답변시간을 아껴서 질문하려고 하니 답변도 안되고 질문도 안되고 고구마의 재림
    차라리 몇가지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면서 9분 다쓰고 방관하는것이 더 나았을거라 생각합니다
  • @판드랄
    sr글쓴이
    2017.4.20 23:00

    그리고 불합리함은 잘싸웠어도 당연히 느껴지죠
    만약 문후보가 질문시간의 1/5도 안되는 시간안에 촌철살인 답변만 2시간내내 이어냈다 하더라도
    와 문재인이니까 이정도하지 근데 x발 토론을 뭐 이딴식으로 해
    라는 불평은 여전할 것입니다

  • 기사 보니 문후보는 18개, 안후보는 14개 질문을 받았다고 나와있네요
    질문 개수는 큰 차이가 없는데 문재인 청문회라구요...?
    저는 그게 역량차이라고 생각해요
    지난토론에서도 계속 모호하게 답변해서 다른 후보들이 계속해서 물어보려고 했던것도 있구요
    안후보는 나름의 소신으로 자신의 논리를 펼쳐나가는데, 문후보는 애매하게 대답하는것 또한 전략적 모호성이라고 할건가봐요..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할 건지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자리에서 전략적 모호성이라...
    양강구도에서 두 후보에게 질문이 쏟아지는건 사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고, 지난 대통령들도 다 거친과정이었는데요
    솔직히 저는 질문에 답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자기 PR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 동안의 오해나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에 충분히 해명하고 자신의 소신과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요.
    동시에 다른 후보들보다 뛰어난 걸 보여줄 수 있는 기회요
    그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건 문후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제대로 답변받은게 없는 기분입니다.
    슬로건이 준비된 대통령이라면서요
    뭐가 준비됐다는 거죠?
    5년 준비하고 그 정도 결과물이라니.. 전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 도대체 정상적인 답변은 없고 말돌리기, 질문회피, 감성팔이, 모호한답변으로 일관하는데 그게 경선 룰과 무슨상관인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문재인이 공격한 부분이 유승민처럼 날카로운것도 아니고 공평한(?) 경선떄 이재명,안희정한테 안발린것도 아니고 그냥 지지자 입장에서 불쾌할 수 있다는건 알지만 문재인이 2012년 대선과 다르지 않게 일관적으로 컨텐츠가 부족하고 노무현정권때 과가 많아 약점이 많은겁니다
    그리고 이번 토론으로 밝혀졌지만 친북 성향이 역시나 노통과 다르지않는 심각성을 드러났다고 보고요

    문재인이 욕먹는게 토론 룰 때문이라면 어떤식으로 바꿔야 될지 대안 제시 해주시길 바랍니다

  • sr글쓴이
    2017.4.21 01:16
    이 이상 변호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토론을 못한것은 사실이니까요
    단 지지층의 마음을 돌리기엔 문제가 있는 토론이었다 라는것만 가져가세요
  • 지난대선 ㄹ혜도 대선후보 토론회라고 나가기만하면 재인이랑 정희한테 일방적으로 공격만 받다가 본인 얘기는
    하지도 못하고 끝났었죠...남자 박ㄹ혜 재인이의 평행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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