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이 최소한의 도덕이듯... 학교 수업은 최소한의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기초적인 가정교육조차 안되는 상황에서 학교 수업조차도 빈약한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수업 이외의 역사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도 생각되지 않거든요....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인터넷상에서 포털 메인 기사나 일베같은 자극적인 것만 자주 접하다 보니 시간이 가면 갈수록 문제가 더 생길것 같네요...
역사교육의 필요성이란 것 자체가 지금 새대를 살아나는 청소년들에게 어쩌면 막연하니까요. "역사를 배워서 뭐해?" "역사 몰라도 잘 먹고 잘 살아", 요즘 우리나라의 입시, 취업 경쟁 속에서 역사교육이 홀대받는건 자연스럽습니다. 학생과 교육자 모두에게 역사를 배우고 가르칠 여유가 없는것 같아 보입니다. 역사교육이 정상화되고,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이 향상되려면, 역사를 왜 알아야하는지에 대한 인식부터 생기게 하는게 우선인것 같네요. 그게 역사교육이 바뀌어야할 방향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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