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이정토에 루시도님이 글을 꽤나 올리시고 계신데 그 글에 대해 몇자 끄적여 보고자 합니다.
아무리 봐도 저런 글쓰는 태도는 좋지 않다고 생각되서 쓰는 글입니다.
먼저 예시로 론스타 관련 글과 역사 교육에 대한 글을 들죠
그리고 들기전에 한가지 당부드리는 말은 FTA가 옳고 그르다 현 국사 교육량이 현 중고등학생들의 국사에 대한 무지를 나았다 에 대한 옳고 그름을 따지자는게 아니라 글을 쓰는 방식이나 태도에 대한 비판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먼저 두글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론스타에 관한 글은
론스타가 FTA의 ISD조항을 이용한다면 우리나라에게 불리하게 될것이다 그래서 그런 FTA를 통과시킨 전 정권은 문제가 있다.
-본문에도 날치기 시켰다는 표현이 들어가 걸로 보아 루시도님의 의향도 위와 같다고 봅니다 -
그리고 역사 교육관련 글은
현 국사 교육량이 너무 적다 그래서 중고등학생의 역사 의식이 형편없다
-댓글 중에 '그래서 지금 국사 교육량이 적절한가요?' 라는 글을 볼 때 본인도 위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자 그럼 여기서 첫번째 문제점은 그렇다면 그 근거는 어떤 것인가?
본문이고 댓글이고 저 두글에 관한 루시도님이 쓴 글이나 댓글 중엔 근거를 댄적이 단 한 차례도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론스타가 어느 조항을 이용 할 것이며 이 부분이 우리나라에게 어떻게 불리하게 작용하게 될것인지 라던가
교육시간 분배에 따른 해당 과목의 인식에 대한 상승의 관계에 대한 설명이나 통계치 그것도 아니라면 자신의 생각을 통한 추론조차 없습니다.
최소한 이정토 게시판에서 글을 적을 땐 근거를 대고 그에 대한 비판이 들어오면 그에 대해 알아본 후에 수정 할 부문은 수정해가면서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교류가 이뤄지는 방향의 글이 적혀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 시발점이 될 근거 조차 없는 글을 올리는데 그런 글은 단지 아 저거 나쁘네 아 나쁘구나 나쁘네 하고 던지고 마는 무익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은 대학교육까지 받고있는 지식인에게 어울리지도 않고요.
자 그럼 여기서 의문사항이 발생하는데 이정토에 올라올만한 모든 사안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있어야만 글을 쓸 수 있어야 하나?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본 댓글 중에도 전문가 운운 하면서 해당 문제에 관해 완벽히 알지도 못하면 글을 쓰지 말란건 얼토당토 않는 처사다 라는 논지의 댓글도 있었고요.
물론 모든 글에 그런 수준을 요구하는건 이 게시판을 이용하는 분들 대부분 대학생이고 아직 배워가고 있는 상황에서
어불성설이죠
저도 충분히 그 점 알고 있습니다.
잘 모르더라도 글을 올려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받으며 교류 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가고 그에 따라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루시도님이 올리신 글에 대해 몇몇 게시판 이용자 분들이 루시도님에게 정보를 주려고 하거나 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론스타 글에 론스타가 국내에 들어와서 투자활동을 하던 시기에 어느 정권이고 그 활동 내용에 대해 알고 있으면 그런소리 못할 거라는 논지의 댓글이 있었죠
그리고 여기서 루시님의 태도에 관한 다른 문제점이 있습니다.
위 댓글에 대한 루시도 님의 답변은
론스타에 대한 댓글에는 그 때 일이랑 FTA랑 무슨 상관이냐? 난 모르겠으니 니가 올려봐라.
이런 논지의 답변 였습니다.
이러한 태도가 문제가 되는 점은 루시도님이 간과한 부분을 알려 주는데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 스스로 알아볼 생각조차 안한다는 겁니다.
스스로 의지와 성의를 내보이지도 않고 내가 모르는건 남이 떠먹여 주길 바라는 태도 아닙니까?
거기다 저도 루시도님이 해당 사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알고있다면 그 사실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면 좀 알아보라고 몇가지 질문을 적어 올렸지만 그에 대한 답변은
질게아니니깐 답변하기도 싫고 스스로 알아보는 성의를 보이면 본인도 그때가서 공부해보겠다.
였습니다. .
본인이 적은 사안에 대해 사전지식을 쌓는 성의, 사전 지식을 쌓았다면 적어야할 근거를 적는 성의, 그렇지 않다면 다른 사람이 짚어주는 사안을 알아보는 성의, 보다못해 중요 포인트라고 생각 되는 점을 질문으로 올려도 그에 대해 일말의 관심 조차보이는 성의도 없이 떠먹여 주길 기다리는 태도를 보이시면서 누가 누구에게 성의를 논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수동적인 태도가 문제가 되는 점은 그럴 듯한 말이 들리면 진위여부 파악이나 거기에 대한 고찰도 없이 그 말만 하면서 부화뇌동하는 태도를 보이게 되고 이러한 사람이 대다수가 되면 해당 집단은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이에 대한 사례는 광우병 사태에서도 잘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미국산 소가 초식 동물인데도 불구하고 동물성 사료를 먹고 자랐고 그 소를 먹으면 광우병 걸린다
라는 그냥 언뜻 보면 그럴 듯한 말에 대다수의 사람이 진위 파악도 없이 단체로 부화뇌동하며 나라 한번 뒤흔들었잖습니까.
그 때도 분명 해당사안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하자거나 과학적 근거는 없다르는 의견도 있었으나 그런 소수의 의견은 대다수에 묻혀버렸습니다.
지금 이정토 게시판에 저런 태도를 가진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루시도님을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저런 태도는 확실히 고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덧 붙이자면 루시도님 댓글 중에 게시판 더러워지네 라는 논지의 글을 본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본인도 거기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수신제가치국평전하라고 했습니다.
게시판 수준이 걱정 되시면 본인부터 말 하고자 하는 사안에 충분한 정보수집과 고찰 후에 논리정연한 글을 쓰면 자연적으로 게시판 수준을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이정토에 글 쓸 때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쓰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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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글 쓰는데 소질 없는데 장문을 쓸려다 보니 좀 어설픈거 같네요 뭐 비판이든 비난이든 마음껏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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