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대변인 필 라르슨(Phil Larson)은 이날 공식 발표 자료에서 "미국 정부는 우리 행성 밖에 생명체가 있다는 증거가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떤 연락이나 관계를 맺은 사실도 없다"며 음모론을 일축했다. 그는 이어 "게다가 일반인들에게 외계인 정보를 감췄다는 어떤 증거도 신빙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몇몇 NASA 프로젝트 등을 통해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해 탐색 및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많은 과학자들과 수학자들이 수십조의 우주 별들 가운데 우리 지구 이외에 다른 행성에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은 `이론상으로` 높다고 보고 있다"며 "그러나 이들 중 어떤 지적인 생명체가 연락을 할 가능성은 극히 적으며, 이는 모두 통계적 추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구 상에 외계 생명체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는 것이 `팩트`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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