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전에 한 번 글 올린 적이 있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방구석에서 소소하게 음악을 만들고 있는 아마추어입니다.
지난번 글을 올리고 곧 이 곡을 올릴 생각이었는데
부산대 TOP밴드라는 재미있어 보이는 행사를 발견하고 어쩌다가 본선까지 올라가게 되는 바람에..
거기 다녀오느라 이제서야 올립니다. ㅎㅎ
이런저런 다른 사람들의 작업을 주로 하다가 문득 저의 작업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25PM 이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다양한 보컬들과 함께 작업하여 들려드리고
곡이 어느 정도 모이면 계절에 맞게 디지털 음반으로 내놓기도 하며..
그렇게 일 년 정도 사이에 25곡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목적은..
첫째로는 재미있을 것 같아서, 둘째로는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서입니다.
이 과정에서 노래하시는, 가사를 쓰시는 여러 부산대 분들과 연이 닿는 대로 함께 작업해 보고 싶기도 하고..
또 뭔가 사연이 있는 분이 계시면 그 분을 테마로 해서 작업해 보고 싶기도 하고..
다양한 분들과 함께 작업해 보고 싶습니다.
(뭔가 저와 함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신다면 연락 주세요 ㅎㅎ)
음악적으로나 시각적으로나 또는 기획적인 면에서나.. 좀 더 치밀하게 준비해서 시작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혼자 하려다 보니 곧 한계를 체감하고.. ㅎㅎ
일단 곡이라도 내어놓자, 하고 이렇게 일단 시작합니다.
지금은 비록 초보이지만!
계속해서 곡을 쓰고 계속해서 녹음하고 계속해서 믹싱하며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곡은 'Trip in 25PM' 이라는 제목으로 프로젝트의 인트로같은 의미로 작업한 곡입니다.
여기저기 다양한 음악 속으로 여행을 다니는 기분으로.. 그리고 마지막에는 커튼콜을 보는 듯 다녀온 여행을 회상하며 밝은 일상속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생각하며 작업을 했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앗, 그리고 다음에는..
목소리 예쁜 여자보컬이 부른
'나 그럴 뿐' 이라는 살랑살랑한 가요 느낌의 곡이 준비중입니다.
봄 느낌으로 작업했는데 어느 새 여름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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