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운펌하려고 미용실갔는데
먼저 얼마하냐고 물으니까 4만원 말하시더라구요
부산대정문에 자주가는 미용실들은 3만원인데 가기 귀찮아서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머리 삭발하고 짧은머리인데 머리가좀길러서 다운펌을 해달라고 했는데 잘될것같다고 해준다고 해서 시술했습니다...
여기까진 문제가 없었는데 컷트를 하는데 제가 준비한 사진을 보여주며 이런식으로 부탁드린다고 했는데 힐끔보고 알겠다고 하고 무슨 개판으로 머리를 밀어버리시더라구요.그리고 앞머리도 숱을 쳐야한다해서 이제야 긴 제 앞머리들을 다 쳐버렸습니다.
다운펌 시술하는데도 잘된다해놓고 다하고 머리감으니까 아무런변화가 없고 전보다 훨신 빙신을 만들어놔서 갑분싸였는데 자기도 좀 그랬는지 한번더 눌러준다고 해서 한번더 눌렀는데 그래도 얼마 차이가 안났습니다.
다운펌은 둘째치고 그냥 머리를 아주 그냥 머같이 만들어놨습니다. 원래 비니를 쓰고 다녔는데 머리길러서 머리도좀하고 이제 벗고다녀야지 했던 참인데 이거때문에 억지로라도 다시 쓰고 다녀야하네요. 정말 예.. 제가 6시30분쯤에 갔는데 손님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이때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제가8시넘어서 나갈때까지도 손님은 아무도 안왔습니다 친구가 전에 머리 여기서 하고 조졌을때 깨달았어야했는데.. 제 잘못이겠죠.. 아무튼 이 곳 대단합니다. 어디 모자라 보이게 자르는데 소질 있는 미용실 같습니다. 다른분들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머리가 아주 아작이 났어~ 살면서 머리자르면서 이런적은 또 첨이네요 대단합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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