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씨는 지난해 12월 3일 서울대 법대 건물 열람실 안에서 로스쿨 학생 ㄴ씨의 가방에 들어있던 아이패드 1대를 몰래 꺼내가는 등 지난해 12월 초부터 이달초까지 3명에게서 총 250만원 상당의 아이패드 3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ㄱ씨는 훔친 아이패드에 들어있던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게임 등 유료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ㄱ씨는 강남지역에서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등 비교적 유복한 환경에서 생활했으며, 훔친 아이패드는 모두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관계자는 “법을 잘 아는 학생이어서 그런지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질문에 일체 답변하지 않고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법대생이 타락하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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