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 자체에 대해 물러나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설령 물러난다해도 그에따른 비용이 크게 들 뿐이거니와
어찌되었든 선거를 통해 당선된 부산대 총학생회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총학이 학우들을 기만하고 공약을 불이행하고 학교와 학우를 향해 칼을 들이민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으나
공약을 지킨게 아직 적다해도 남은 반년이란 시기에 어디까지할지 모르겠으나 시간은 남아있고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넘어갈 수 있는 것은 넘어갈 수 있다 생각합니다.
학생회와의 소통에 글을 올렸지만 겨우 답변한 글에는 비추천 폭발이 터진 총학생회.
저는 아직까진 미련하다 여겨도 희망을 품고싶습니다. (물거품이 될 확률은 높습니다)
적어도 제가 소통게시판에 올린 글의 마지막 데드라인을 일요일 저녁 6시까지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때까지 혹시 총학생회가 입장을 다르게하여 학우들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이번 사건에 관해 입장을 밝힌다면
저는 총학을 충분히 지지하고픈 마음이 있습니다. 딱 내일 저녁 6시까지입니다.
총학에서 이글을 보신다면 마지막 기대만큼은 부응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