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안철수 의원 요새 약간 실망 중인데...

암기하자2013.09.08 19:33조회 수 405추천 수 1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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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안철수 지지자였는데 요새 약간 실망이네요.

제가 실망한 부분은 자꾸 인기에 영합하려고 소극적인 대응을 한다는 점입니다. 그게 아니면 미숙하거나..

 

첫째,  이석기건 관련해서는 체포 동의안 찬성한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민주세력은 친북세력과 선을 그어야한다고 하던데... 여기서 민주세력은 누구인지 친북세력은 누구인지 자신의 생각이 있을텐데 밝히지 않더군요.  

둘째,  국정원 사태에 대해서는 비판은 하는 것 같은데 비판의 주체가 정확히 없는거 같네요. 자신은 박근혜를 국정원 사태의 책임자로 본다는 것인지 이명박을 책임자로 본다는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원세훈을 책임자로 본다는 것인지... 그냥 두리뭉슬 비판...

셋째,  신당 창당 할건지 말건지 한다면 언제할건지... 하는 것과 비슷한 뉘앙스를 풍기다가 다시 안하는척 하고... 대체 왜 이렇게 헷갈리게 하나요...

 

중도를 대표하는 것은 좋은데 중도를 대표한다는 것이 이쪽에게도 저쪽에게도 욕먹을 짓 안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적어도 확실성을 보일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정치는 어느정도 상대진영 욕 먹을 수 밖에 없는건데...

이렇게 이쪽저쪽 눈치봐서 할말 안할말 아무것도 못하고...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같은 야권 트로이카로 꼽히는 박원순이나 문재인 같은 사람들과 비교하자면...

박원순보면 시장 주제에 새누리당 전체와 각세우고 밀어 붙이는 그런게 있습니다.

문재인 보면 자기 욕먹을거 뻔히 알면서 이석기 체포동의안에 기권 던집니다. (뭐 이석기가 잘했다 못했다 문제가 아닙니다.) 

이 두 사람이 잘했다 못했다는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겠지만, 대권을 꿈꾸려면, 양당 구조를 다당구조로 바꾸려면 적어도 어느정도 배포는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나라에서 반영구적 정당 창당 성공한 사람 김영삼, 김대중 두 사람 밖에 없습니다. 왜 수 많은 사람들이 새정치 새정치 외치다가 그 두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다 사그라들었는지 되짚어보고 많이 보고 배워야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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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실한 정치적 기반을 가지고 있냐 없냐의 차이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문재인 의원이나 박원순 시장 같은 경우에는 둘다 민주당 소속이고, 어느정도 안정된 정치적 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의원의 경우, 어떻게 본다면 떠나가라면 떠나갈 수 있는 그런 지지층이고, 유력한 정계인사들도 안철수 의원의 주변엔 없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지지자가 떠나갈 수 있는 발언에 대해서는 신중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 @Supernova
    암기하자글쓴이
    2013.9.8 19:46
    확실히 그런 측면도 있겠군요. 그래도 너무 심하게 눈치를 보는 것 같긴해요.
  • @암기하자
    그런데 안철수 의원이 확실한 한방을 꺼내지 않으면 서서히 지지자는 줄어갈겁니다 서서히... 그리고 다음 대선때쯤에는 그저 그런 정치인이 될 수도 아니면 완전히 묻힐 수 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 안철수는 간첩발언으로 인해 한방 먹었죠
    데미지가 좀 클꺼라 생각됩니다.
  • @감규리
    암기하자글쓴이
    2013.9.8 19:51
    안철수 간첩 발언은 본인이 직접 말한게 아니라 와전되어 전해진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해명한거 같더군요.
  • 2013.9.8 19:48
    반박합니다. 1. 민주세력과 친북세력이 누구인지 이름을 안철수가 왜 대야하나요. 문재인씨는 통진당이 단순히 진보인지 친북인지 그도아님 종북인지 속시원히 밝혛나요. 2. 안철수는 국정원사태 책임자는 박.근.혜 라고 수도없이 노랠불렀습니다. 3. 신당창당여부를 왜 칼같이 미리밝혀야하죠? 모든 신당창당자들이 창당 수개월전에 창당여부를 신고하고 돌입해야하나요? 굼떠서 보기불편한 정도일뿐 잘못된 일은 아닙니다. 4. 왜 무조건 새누리당이라는 이유만으로 대립각을 세워야하죠?
  • @9518
    암기하자글쓴이
    2013.9.8 19:55
    결과적으로 모두 안철수의 답답함과 맥락을 함께 하는 건데요. 사실 다른 사람이 했으면 크게 상관 없을 일이지만 워낙에 확실성이 없으니 문제를 제기하는거죠. 1,2,3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안철수는 국정원사태 책임자를 박근혜라고 했으나 그것은 실제 잘못해서가 아니라 박근혜가 대통령이니 책
    임져야한다는 뉘앙스였죠. 결국, 원론적인 부분으로 돌아간거죠.
    새누리당이라는 이유로 각세우라고 한 적 없습니다.
    다만 확실성을 보이라는 것일 뿐.
  • @암기하자
    2013.9.8 20:00
    새누리당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하란뜻인것같은데 그마저도 왜그래야하죠? 왜 안철수가 새누리당에대해 확실한태도 (적 아니면 동지, 혹은 옳고 그름을 얘기하시는것같은데) 를 취해야하죠? 사실 안철수의원은 입장을 얘기한바 다름없습니다. 본인은 초당적이라고. 새누리당이어도 좋은 정책을 얘기하면 협력할것이고, 틀린행동을할때는 반대편에 설겁니다. 혹시 초당적, 정책위주 입장이 그르다말씀하시는건가요 제가보기엔 합리적이고 국민들이 진절머리나하는 정치싸움과도 거리가멀어 좋습니다만.
  • @암기하자
    2013.9.8 20:03
    그리고 국정원책임자얘기. 국정원은 아직 조사중이고 혐의가 입증된게 없는데 어떻게 "잘못한 책임자"를 따집니까. 지금 총학이 외치는바와같이 수사경과를 보고 얘기하겠죠. 지금으로선 박대통령에게 지금과같이 책임을 촉구하는게 최선인것같은데요
  • 배포라... 무작정 자기 생각 나는데로 했다가 비난만 받는거보단 나은거 같은데
    신중한거겠죠.
    다만 그 신중함이 이제 서서히 답답함으로 이어진다면
    스스로 반성할 필요는 있겠죠.

    안철수 의원의 의도까진 재단할 수 없죠 그누구도 본인이 아닌이상
  • 2013.9.8 19:50
    같은 야권 트로이카로 꼽히는 <<<-안철수를 문, 박원순과 같은 부류라고 생각하시나봅니다. 둘은 갈길이 다릅니다.
  • 좀 그렇긴 하지만 야권 민주당 후보보단 낫다고 봅니다.
  • 2013.9.8 19:53
    안철수의원같은 영향력있는 정치인이 단순히 보수보다 약간 진보에 기울여져있다고해서, 안철수의원을 정권교체, 야권신장, 진보세력의 일꾼으로 써먹어야한다는, 뻔뻔한 속내가 가끔 어이가 없습니다.
  • @9518
    암기하자글쓴이
    2013.9.8 19:56
    이 부분은 공감.
  • 이석기 풀어준게 당시민정수석이던 문재인이고 통진당 민통당이 통합해서 총선치뤄서 뽑힌게 이석기 인데 당연 민주당 책임이 있는거 자나요? 맞조 근데 안철수의원은 현 사태에대해 민주당책임론은 말도안되는 치졸한 전략이라고 합니다...
  • lol
    2013.9.8 20:00
    괜히 간찰스라고 하겠습니까...
  • 2013.9.8 20:12
    대체 어떤 확실성을 보이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글쓴이에게뿐만아니라 똑같은말을하는 다른사람들에게도 하고싶은말입니다. 뜬구름잡는이야기가 아니라 정말로, 정치색은 왜띄어아합니까. 투명하게 정치색띄지않고 합리성과 상식성으로 현안에 임하겠다는 안의윈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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