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9월 중순 현재 이행된 공약이 많지 않습니다. 크게 말씀드렸던 국민은행 ATM 기 같은 경
우도, 현재 진행 중인 사안입니다.
공약 및 총학생회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총학생회 회장,부회장 및 집행부 (도합 10여명 내외입니다. 최근 몇 년간 평균)들이 대학본부 혹은 관련 부서,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서 진행되는 부분도 있고, 많은 학우들의 힘으로 (서명, 학생총회 등 ) 진행해야 하는 공약인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굿플러스 문제를 알리고 해결하기 위한 1만 서명운동이라거나, 몇 년 전 급박하게 터졌던 부경대와의 통합문제를 막아냈던 5000여명의 학생총회가 좋은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학생회에 있는 몇 명의 힘으로가 아니라 학우들의 힘을 모아서 해결하는 곳이 학생회라고 생각하고, 최근에 진행하고 있는 국민은행 ATM 설치에 대한 서명도 이러한 취지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이피누 등에 2학기 개강 맞이해서 공약 이행에 대한 글이 자주 올라오는 걸 보셨을겁니다. 이러한 글이 생소했던 것은, 마이피누에서 총학생회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한 것과 더불어, 세부적 공약을 이행해 나가는 과정이 많지 않았고, 이에 대한 온라인을 통한 보고가 부족하다보니, 이러한 보고가 익숙치 않은 분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9월, 10월, 선거를 진행하는 11월과 이월하는 시기까지 남은 임기가, 길면 3개월 여 됩니다. 짧다면 짧은 기간일 수 있으나, 남은 임기동안 약속했던 공약을 최대한 많이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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