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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년 국비투자 2조 3천억 원…신규 사업은 미반영

Heathrow2013.09.26 17:46조회 수 479추천 수 2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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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30926000158


정부는 세입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서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정 수준의 재정 지출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년도 예산 총지출을 올해 본예산 대비 4.6% 늘어난 357조 7천억 원으로 편성했다. 그러나 기초노령연금 혜택자의 범위가 공약보다 줄어드는 등 복지공약이 일부 축소돼 논란을 빚고 있다.
 
또 부산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국가가 지원하는 내년 국비투자 규모는 2조 3천여억 원(잠정)으로,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반영했던 2조 3천597억 원과 엇비슷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내년부터 시작하는 부산시 신규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사업 자체가 극히 어려워지거나 무산될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는 26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2014년도 예산안을 확정, 다음 달 2일까지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예산안 관련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초노령연금 혜택 범위 축소 등 기초연금제도의 후퇴로 인한 '복지공약 후퇴' 논란에 대해 사실상 국민에게 사과를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기초연금제도가) 어른신들 모두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해 죄송한 마음이다. 하지만 이것이 결국 공약의 포기는 아니다"면서 "국민과의 약속인 공약은 지켜야 한다는 저의 신념은 변함이 없다. 임기내에 반드시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일부에서 원점 재검토하라는 주장도 있지만 그것은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가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소득상위 30%에 대해서도 재정여건이 나아지고 국민적 합의가 있다면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기초연금을 포함해 우리 사회에 필요한 복지제도는 국민적 합의가 전제된다는 조건 하에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걸 실천하기 위해 대선 때 공약했던 국민대타협위원회를 만들어 국민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 편 이날 확정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분야별로 보면, 복지분야에 사상 처음으로 100억 원이 넘는 105조 9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어 일반·지방행정 58조 7천억 원, 교육 50조 8천억 원, 국방 35조 8천억 원, 사회기반시설(SOC) 23조 3천억 원, 농림·수산·식품 18조 6천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에 초점을 맞춰 이 분야 예산이 많이 늘어났다. 대폭적인 감소가 예상된 SOC는 1조 원(4.3%) 정도 줄었다. 하지만 내년에 전국적으로 105개의 지방공약을 수행하는 데 불과 700억 원만 반영돼 공약 이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내년도 부산시 주요 사업에 대한 정부의 국비투자 금액은 최종 집계 시 총 2조 3천억~2조 4천억 원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10월 초 예산안에 대한 상세자료가 나오면 정확하게 집계할 수 있으나 지난해 기재부가 반영한 2조 3천597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산의 국제영상콘텐츠밸리 조성 등 박 대통령의 지방공약 사업과 간선·급행 버스체계 구축, 경남·부산권 광역상수도사업, 카이스트 부산금융전문대학원 설립 등 상당수 신규 사업의 예산은 기획재정부에서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또한 계속사업 중에서도 오는 2015~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선 건설사업 등은 당초 신청액보다 크게 깎여 완공 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김덕준·송현수 기자




박근혜 曰 : (부산 너희는 그냥 하루하루 표 만들어 바치는 기계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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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만 그런가요?
  • @BigBangTheory
    Heathrow글쓴이
    2013.9.26 20:40

    광주 내년 국비 3조1024억원 역대 최대
    전남 6조3000억원 확보
    충북도, 2014 정부예산 ‘3조8839억원 확보’

    대구지역 내년 국비 투자 2조9천억원 이상



    일단 나온 것만 이 정돕니다. 부산이 이 중에서 가장 낮죠. 결국 호구 잡힌 겁니다.

  • @Heathrow
    저번 부산 늙은이들이라고 하셨던분 맞으시죠? 새누리당을 뽑아주는데도 불구하고 예산책정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것같군요
  • @BigBangTheory
    Heathrow글쓴이
    2013.9.26 21:05

    결국 새누리당에 배신당하고 호구되는 운명이죠.

    박근혜는 결국 부산을 자동표판매기 그 이상으로 생각지도 않는 거죠.
    이러고도 내년 지방선거에 새누리당 압승이면 그냥 쌍호구 인증이죠.

  • @Heathrow
    글쎄요 그렇다는 근거 하나가 예산하나라면 많이 부족해보이네요. 막상 위에 말씀하신 박근혜 대부분지지하는 대구나 박근혜를 거의 지지하지 않은 전남. 극과극인데 저렇게 많이받았다는 예시로 들은 곳들. 박근혜대통령이 부산만 호구 취급한단 근거로는 매우 부족해보입니다. 그냥 개인적 불만인것같으신데 너무 크게는 넘겨집지 마시지요.
  • @BigBangTheory
    Heathrow글쓴이
    2013.9.26 21:18
    박근혜 애비인 박정희를 없앴던 큰 원인인 부마민주항쟁.
    그 중심지가 부산이고 당시 경남 중심지었던 마산이었으니 박근혜가 싫어할만도 합니다.
  • @Heathrow
    부마항쟁이랑 암살이랑 전혀먼데요? 김재규랑 차지철 권력 다툼에서 박정희 암살이 일어난거지
  • @닉넴생각안나염
    Heathrow글쓴이
    2013.9.26 21:50
    부마항쟁 대처방안을 두고 김재규와 차지철이 대립하다 김재규가 우발적으로 차지철을 죽였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유신정권을 무너뜨린 결정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거든요?
    님 같은 TK가 있으니까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가치가 떨어지는 겁니다.
  • @Heathrow
    부마항쟁이 직접 박정희 암살이랑 다르잖아요? 제가 언제 부마항쟁 깠나요?
  • @닉넴생각안나염
    Heathrow글쓴이
    2013.9.26 21:54

    이미 유신정권을 무너뜨린 결정적인 민주항쟁 운동을 박정희 암살이랑 전혀 관계가 먼 것으로 해석하는 것부터 이 운동을 격하시키려는 TK의 본성을 인증하는 것 뿐이죠.

  • @Heathrow
    부마항쟁 싫었으면 이번에 부마항쟁 피해자들 유공자로 왜 했어요? 구것도 대통령이 직접
  • @닉넴생각안나염
    Heathrow글쓴이
    2013.9.26 21:53
    뭔 헛소리? 여야 원안의 위원 수 20명이 15명으로 축소됐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와 부마민주항쟁 관련자 수를 6명에서 2명으로 크게 줄였고 대통령의 임명 위원 수를 크게 늘렸고 박근혜 대통령이 누구 딸인지를 생각하면 영 좋지가 않고, 때문에 중립성 걱정이 나오고 있고, 민주화운동 관련자의 참여 폭을 넓히거나 대통령 지명 위원보다 국회의장이나 대법원장 추천 위원을 포함해야할텐데ㅉㅉ
    동행명령권도 결국 삭제됐고. 진실화해위원회에도 있었던 동행명령권의 삭제는 당연히 부실한 진상조사를 초래할 것이 뻔하다. 가해자 조사가 부실하게 될 것이며, 피해자의 보상 청구권도 실질적으로 크게 축소될 수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박정희, 박근혜 추종자인 TK는 좀 나서지 말길 바랍니다.
  • @Heathrow
    뷰마항쟁 유족들 박근혜 지지하는 건 어찌 설명할것임?
  • @닉넴생각안나염
    Heathrow글쓴이
    2013.9.26 21:58
    ㅉㅉ 전두환 물러나게 하려는 광주가 수천명이 죽어서 그래서 새누리당 지지한가요?
    그나마 박정희가 타이밍 좋게 거기서 뒈져버렸기 망정이지. 광주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박근혜는 지금 그 자리에 앉아있지도 못했을 겁니다.
    하긴 님 같은 TK는 박정희가 님 가족 다 쓸어없애도 뽑아줄 대인배인자 위인들이죠.
  • @Heathrow
    어익후 죄송하네요 그때 저희 집안 겨우 빈농에서 탈출하더뉴시기라서 박정희에 대한 충성심은 끝이 없죠
  • @닉넴생각안나염
    Heathrow글쓴이
    2013.9.26 22:02
    원래 그쪽 동네 본성이 그런지라 이해합니다.
  • @Heathrow
    전라도도 예전에 공화당 지지 많이했죠
  • @닉넴생각안나염
    Heathrow글쓴이
    2013.9.26 22:10
    현자는 TK애들이 그 뒤를 따르고 있죠.
  • @Heathrow
    광주사태 처럼 무차별적으로 한것도 아니고 제대로 검증 해서 피해자들은 유공자로 만들고 법안 발의도 대통령이 직접했는데요?
  • @닉넴생각안나염
    Heathrow글쓴이
    2013.9.26 22:00
    처음에는 여야 모두 ‘부마민주항쟁특별법안’이었다. 4·3항쟁이나 5·18민주화운동처럼, 특별법으로 진행되다가 국회 상임위에서 일반법으로 바뀌었다.
    법의 명칭에서 여야 원안에 있었던 ‘진상규명’이 빠지고 결국 ‘부마민주항쟁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이 됐다.

    지 애비 죽인 역사적인 항쟁 운동을 지 입맛대로 뜯어고치는 박근혜 멘탈이 참으로 보기 좋네요.
  • @닉넴생각안나염
    Heathrow글쓴이
    2013.9.26 22:01
    그리고 광주사태가 아니라 광주민주화운동이거든요?
    살인마 전두환이 아무리 사랑스럽다 하더라도 공식적인 명칭까지 잊진 맙시다.
    이러다 5.16까지 혁명이라 부를 위인일세 ㅎㄷㄷ
  • @Heathrow
    전 아직까지 의혹이 있고 너무나 광주사태에 대한 신성시.하는 데 민주화 운동 인정 받울려면 2.28 부마항쟁도 마땅히 신성시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이 운동들은 뒤로 밀면서 광주사태는 거의 혁명 수준으로 보니
  • @닉넴생각안나염
    Heathrow글쓴이
    2013.9.26 22:07

    당연히 민주화운동을 위해서 광주시민 수백, 수천명이 학살당했으니까 충분히 신성시 할 만한 명분은 되죠.
    그래도 부마민주항쟁은 사상자(혹은 사망자)가 극히 적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 사건 이후 민주화가 자리잡지 못하고 살인마 전두환이 들어선게 이 운동의 의의가 조금은 희석되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도 전 그닥 별로 죽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대구지하철 화재사건으로 축소시켜보겠습니다.

  • @Heathrow
    수천명은 무슨 162명입니다 말 똑바로 합시다 희생자수 따져서 신성시.하면 2.28은 4.19혁명 시발점입니아
  • @닉넴생각안나염
    Heathrow글쓴이
    2013.9.26 22:12
    수없이 많은 실종자가 발생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 수치는 최소 집계에 불과하죠.
    엄연한 민주화운동을 사태로 지칭하는 TK 본성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
  • @Heathrow
    이젠 실종자 드립치네요 실종자들 행방은 찾았나요? 수십년동안? 남한산성에 있다고 해보시죠?
  • @닉넴생각안나염
    Heathrow글쓴이
    2013.9.26 22:17
    수천명 학살은 좀 정정하지요. 수천명의 사상자가 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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