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에서도 `경기 도박'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도박' 파문은 프로스포츠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 수사과정에서 불거진 프로야구 경기조작 사건과 관련해 국내 8개 프로야구단 가운데 서울에 연고를 둔 최소 2개 팀 이상의 주전 투수가 경기조작에 가담했다는 브로커의 진술이 나와 검찰이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야구까지;;;
전 칠쥐를 보고 프로야구에 조작은 없다고 확신해요 ㅋ 조작이 있다면 돈을 먹여서라도 9년간 포시 진출 실패라는 위업을 달성하진 않았겠죠 ㅋ
서울 연고는 엘지 두산 넥센 이렇게 셋이죠 ㅋ
'경기 도박'이란 단어가 그래도 '승부 조작'에 비해선 어울리는 것 같군요~
어느 범위까지 확대될런지는 모르나...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은,
사실 많은 야구팬들이 짐작하고 있었던 '그것'이었죠. 사설 배팅에서 하는,
'첫타자 볼넷' 혹은 '스트라이크/볼' 같은 배팅일 것이라는 것 말입니다.
물론, 한명의 출루, 공하나에 경기의 흐름이 바뀔 수 있고 승패가 갈릴 수 있는게
야구이긴 합니다만... 대놓고 골을 먹어 준다던지 득점 찬스를 계속
날려 버린다던지 하는, 말그대로 '승부조작' 차원이랑은 강도가 좀 다르죠.
워낙 인기 스포츠인지라 어마어마한 감시망이 쳐져 있는 환경에서
한계도 있을테고 말이죠.
여튼... 결과의 우연성을 기초로 하는 스포츠에서 이런 일이 벌어 진다는 것 자체가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참에 다 털고 넘어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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