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대 사범대 학생회장 특수교육과 4학년 최소정입니다.
윤리교육과 성희롱 교수 문제에 대해 점차 많은 학우 분들께 알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절학기 기간 중 윤리교육과와 사범대 학생회, 총학생회, 윤리교육과 대책위에서 서명과 피켓 시위를 하였습니다.
방학 중 입학처장님을 만나고, 행정실 실장님을 만나고, 학교의 높으신 분들은 다 만났지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임용권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도 기대했던 총장님을 만나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아무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채 개강이 됐구요.
너무나 죄송하고, 많이 화가 납니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상습적으로 성희롱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대의 강단에 떳떳이 설 수 있다는 이 비상식적인 상황에,
성폭력상담센터와 인권위에서 판정난 성희롱에도 불구하고 나는 잘못 없다는 교수의 태도에,
보호받지 못하는 피해자의 모습에,
3개월 감봉 외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학교 본부의 태도에 너무나 많이 화가 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가 할 수 있는 행동에서 이제 더 어떻게 할 수 있을지가 막막해서,
어떻게 하면 피해자 학우를 지킬 수 있을까 고민해도 더 지혜가 생기지 않아서.. 그게 가장 속상합니다.
어쩌면 저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결심을 가지고
내일 수강 취소를 부탁드리러 내일 9시 시민교육론과 10시 30분 정치학개론 수업에 또 한 번 윤리교육과 학생회와, 사범대 학생회, 총학생회에서 학우분들을 찾아뵙습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학생들의 보호를 위해서라도 성희롱 교수가 더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찾아뵀던 수업에서 저희의 호소를 듣고 수강을 취소하신 학우분들 정말로 감사하구요.
저희는 많은 힘이 없지만 더 많은 학우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함께해주시면 비상식으로 가득 찬 이번의 성희롱 문제, 꼭 해결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윤리교육과 학생회/사범대학생회/총학생회
윤리교육과 성희롱 교수 문제에 대해 점차 많은 학우 분들께 알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절학기 기간 중 윤리교육과와 사범대 학생회, 총학생회, 윤리교육과 대책위에서 서명과 피켓 시위를 하였습니다.
방학 중 입학처장님을 만나고, 행정실 실장님을 만나고, 학교의 높으신 분들은 다 만났지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임용권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도 기대했던 총장님을 만나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아무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채 개강이 됐구요.
너무나 죄송하고, 많이 화가 납니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상습적으로 성희롱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대의 강단에 떳떳이 설 수 있다는 이 비상식적인 상황에,
성폭력상담센터와 인권위에서 판정난 성희롱에도 불구하고 나는 잘못 없다는 교수의 태도에,
보호받지 못하는 피해자의 모습에,
3개월 감봉 외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학교 본부의 태도에 너무나 많이 화가 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가 할 수 있는 행동에서 이제 더 어떻게 할 수 있을지가 막막해서,
어떻게 하면 피해자 학우를 지킬 수 있을까 고민해도 더 지혜가 생기지 않아서.. 그게 가장 속상합니다.
어쩌면 저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결심을 가지고
내일 수강 취소를 부탁드리러 내일 9시 시민교육론과 10시 30분 정치학개론 수업에 또 한 번 윤리교육과 학생회와, 사범대 학생회, 총학생회에서 학우분들을 찾아뵙습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학생들의 보호를 위해서라도 성희롱 교수가 더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찾아뵀던 수업에서 저희의 호소를 듣고 수강을 취소하신 학우분들 정말로 감사하구요.
저희는 많은 힘이 없지만 더 많은 학우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함께해주시면 비상식으로 가득 찬 이번의 성희롱 문제, 꼭 해결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윤리교육과 학생회/사범대학생회/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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