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의 수익은 경부선에서 맡고 있으며 그것으로 나머지 노선의 적자를 책임지고 있다고 합니다. 민영화의 핵심이 수서발 KTX인 것은 당장 수서로 가는 것이 가까운 사람들이 굳이 서울역으로 가지 않을거라는 거죠.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코레일의 분석 결과 여기서 큰 손실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지방 노선부터 점점 운영을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운영을 포기하도록 해서, 그것을 민간에 경쟁입찰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내 기업중에 사실상 철도사업에 나설 수 있는 곳이라곤 전무하고, 결국 겉으로는 국내 기업에 맡긴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인 운영은 외주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서울 9호선이 그렇다고 하죠? 영국 등의 경우만 봐도 부촌을 다니는 기차와 빈촌을 다니는 기차 자체가 다르다고 합니다. 빈촌의 것은 창문조차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네요. 어떤 나라는 기존에 존재하던 철도 노선의 70%가 운행을 중단했구요. 민간기업은 돈이 되지 않는 노선은 없앨테니까요. 중단하지 않더라도 서서히 가격을 올려 현재 서울-부산 5만 7천원 편도 요금은 꿈도 못 꾸게 될겁니다. 민영화 뿐만 아니라 요금 상한선 폐지도 추진 중이랍니다. 댓통연께서 프랑스에서 "한국의 공공부문을 개방하겠다"고 연설하셨다는데 이것이 뉴스에서 제대로 해석되어 보도되었나요? 또한 민간 기업에서 쓸 데 없이 귀찮은 시설 설비, 수리에 관심이나 제대로 가질까요? 안전성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영국 이야기는 민영화와 관련된 뉴스에서 보았는데 제가 여기에 논문...을 쓰려고 했던가요? 이러면 안될건 뭔지...?ㅠㅠ 어떤 나라는 유럽 국가인데 과제 중이라 많이 피곤해서 기억이 나질 않네요. 찾는대로 고칠게요. 서울 9호선의 외주 회사는 프랑스 기업인데 이름은 찾아보시면 나올거에요. 그래서 댓통연 프랑스 연설에서 크게 환호를 받았다죠.
님도 표면적으로 표가 많이 팔렸다는 건 알지만 그래서 전체적으로 봤을때 그것이 흑자인지 적자인지 계산 못하셨잖아요. :(
그리고 제 생각에는 대학생이라면 출처쯤은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어디에서 들었는데 ~하더라 이런식으로 글을 누가 못써요.. 대학정도 나온 지성인이라면 어디에서 들었다는 정도는 당연히 들어야죠ㅠㅜㅜ 논문에만 출처쓰나요? 단순 보고서에도 ppt에도 출처 안쓰면 점수 깍이는게 당연한거잖아요;;
흑자노선분리는 공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신호탄으로 보입니다 코레일 자회사인 수서발이 흑자가 커지고 모회사인 코레일이 적자폭이 흑자폭만큼 커진다면 자연스럽게 인원감축을 할 수있습니다 철도공사가 인원이 너무 많음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을못하는 이유는 강성노조가 버티고있어서인데 적자폭이커지고 여론이 악화된다면 자연스레 구조조정할수 있는 명분을 가질 수 있을거라보여집니다 즉 이번 수서발의 목표는 민영화보다는 철도노조 구조조정이라보는게 맞을거라 생각됩니다
혹시 지방에서 열차는 타보셨나요? 내일로로 기차여행 다녔을때 수도권인근에서만 사람이 많고 대부분 열차에서는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경부선만 보고 무궁화, 새마을호 적자인게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니 강원도나 전라도쪽으로 한번 다녀보심이? 그리고 정확한 수치를 아시려면 사측에 문의를 하셔야죠. 대략적으로 적자인건 뉴스검색 한번하시면 모든 뉴스가 적자라고 하는 말을 들으실수 있습니다. 적자 아니라고 말하는 뉴스를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그리고 적자가 전기세가 많이나온다고해서 나는 수치가 아닌건 아시죠? 철도건설하고 유지하는데 드는 자재 및 인건비가 열차운영수익보다 많으니깐 적자가 나는겁니다. 기초적인 사항에 대해서 잘 모르시면 정중하게 물어보는게 예의입니다. 아 마지막으로 여기는 논문쓰는데가 아니기 때문에 출처가 의무는 아니랍니다. 또 무궁화 새마을 적자인건 님 글 출처는 쳐보면 다 나온다는 것처럼 아무 브라우저로 검색한번 하시면 다 나온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