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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부산대학교 학생이 고등학생 과외를 해도 괜찮은가?

일짱2012.03.23 16:21조회 수 12348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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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희집 아파트 단지의 전단지를 보고 솔직히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과외학생 구함

부산대학교  0000공학과 3학년(이름이 좀 멋있어보이지 알고보니깐 학교에서 존재감도 없는 과더군요.

 

중,고등학교 3학년까지 수리와 외국어 과학탐구 가르칠 수가 있다고 하더군요.

 

제손으로 전단지 떼고 싶었으나 졸업생입장에서 후배이기도하고 상처받을까봐 놔두고 왔습니다.  

 

 

물론 가르치는 능력과 수능성적은 비례하진 않다는건 맞지만

그래도 1회의 시범과외가지고는 과외선생의 능력을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학벌과 과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과외시장에도 상도라는게 있어야되지 않습니까?

 

 

어디서 누가 누굴 수학을 가르칩니까?

 

요즘 우리대학에 공대생들 기초수학듣는 학생도 많다던데

 

그 과에 수석으로 들어왔다해도 명문대상대애들보다 수학 실력 떨어질거 눈에 훤한데 

 

고3애들 데리고 수학 야매로 가르치고

 

학교 이름에 먹칠이나 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과외가 편하고 돈벌기 쉬운 수단인건 알지만

 

학부모한테 자신의 학창시절의 수준을 알려야 하는 의무가 조금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부모가 생각하는 부산대와 지금의 부산대 좀 과하게 말하면  다른 대학인데

 

사실을 은폐하고 사기나 치면서까지 돈을 벌어야하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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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 (비회원)
    2012.3.23 16:31
    본인이 가르칠 능력이 되니까 전단지 붙이겠죠
  • ... (비회원)
    2012.3.23 16:40
    그렇게 말하는 지는 애들 한번 가르친거 본 적 있나? 니 할일이나 잘하세요
  • 대체 저 내용에서 '사실을 은폐하고 사기나 치는' 행위는 어느 대목에서 도출해낼 수 있습니까? 그리고 님이 얼마나 블링블링한 학과를 다니시다가 졸업하신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수능성적이 낮게 나오는 학과를 폄하할 권리가 당신에겐 있습니까? 왜 그렇게 삐딱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십니까. 저는 오늘 일짱님의 이 글을 보고 솔직히 경악을 금치 못하겠네요. 한마디로 정리합니다. 지금 님이 하시고 있는 걱정, 아무 가치도 없는 걱정입니다.
  • 제 초중고대 절친이 공대 재학중이고 지금 3학년이고 과외 중인데.이글보니까 상당히 기분 나쁘네요. 댁이나 잘하세요
  • ... (비회원)
    2012.3.23 16:49
    아니면 밀양에서 일어나는 일인가? 그러면 이해라도 좀 간다.
  • ㅋㅋ (비회원)
    2012.3.23 20:30

    바로 이 대목에서 부산대생들의 근거없는 자부심을 알 수 있구만...

     

    밀양캠이고 부산캠이고 도토리 키재기구만 뭘-_-

     

    둘다 옹호를 하던지, 둘다 까던지.

  • (비회원)
    2012.3.24 01:50
    잘모르긴한데

    밀캠 쫌 낮은건 맞지않나?

    특정과만 그런진 몰라도

    솔직히 쫌 심하던데
  • 전단지의 어느 부분에 사기와 사실 은폐가 있습니까??? 사기라는 건 부산대 다니지도 않는 학생이 나 부산대 다닌다고 전단지 붙였을 때나 쓰는 말이죠.
  • ㅁㅁ (비회원)
    2012.3.23 16:57
    입학하고나며나다 같은 부산대생인데
    거기서 왜 계급을 나눌려 하십니깡
  • ㅁㄴㅇ (비회원)
    2012.3.23 17:10
    학벌과 과라. 저 또한 그런 생각 해봤고 한 때 글쓴분과 같은 생각도 해봤습니다. 부산대 타이틀 들고 한 학생을 가르치기엔 스스로 부족함이 있지 않은가? 2~3등급의 성적을 받았을 학생이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게 과연 그만한 값어치를 할까라고 말이죠. (물론 1등급의 학생도 있지만 일반화하자면)

    그런데 다 과거의 흔적일 뿐이더라구요.
    이런 말하긴 그렇지만 저는 수능공부를 또 했던 사람입니다. 바로 부산대에서 말이죠. 그리고 뭐 결과가 어찌되었던 그 잘난 과거의 부산대 수준이상의 성적도 받아봤습니다. 하지만 수능후 몇달 지나지도 않은 상황인 제가 누군가를 과외 할 수 있겠냐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면 이렇게 밖에 대답해줄 수 없습니다. "내가 3시간을 공부해서 학생 1시간 가르치지 않는 이상 지금은 누군가를 가르칠 수준이 안됀다" 라구요. (물론 제 기준에서의 남을 가르친다는 수준이지만요)

    자기가 아무리 잘 배우고 잘했다고하더라도 쓰지않고 반년만 지나도 잊혀지고, 중요한 부분이 흐릿해지는데 그런 과외를 그 누가한들 잘할 수 있을까요? 과외 실력은 과거의 성적이 중요하지 않아요. 시간이 지나 녹슬고 약해진 실력을 얼마나 잘 가꾸어서 학생에게 가르치느냐가 중요하죠.
  • 부대생 (비회원)
    2012.3.23 17:13
    거참 ㅋㅋㅋㅋ
    진짜 별 웃긴 사람이 다 있네요.
    어그로 한번 끌어보려고 떡밥 하나 던진거 같은데 하나도 재미가 없어서 어쩌죠??

    저 문구에서 사기친 부분이 어디있다고 ㅋㅋㅋ
    부산대학생이 부산대 다닌다 그러지 뭐라 합니까??
    자기 실력에 대해서 과장해서 나타낸 부분도 없구만

    니나 잘하세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거 같구만 선배 입장에서 후배 잘 챙겨줄 생각이나 하시죠??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부산대 위상이 떨어지는겁니다
  • ㅋㅋ (비회원)
    2012.3.23 17:17
    맞는말 했구만 뭘ㅡ
    공부도 못하는기 꼴에 과외한다고 설치는거 솔직히 보기 안좋았어..
  • ㅋㅋ ㅗ (비회원)
    2012.3.23 17:20
    지방대나와서 대기업에서 일하는사람한테 능력도 안되는게 대기업에서 설치는거하고 뭐가다름? 이라는거라고 유사한 발언이십니당 ㅇㅇ
  • 00 (비회원)
    2012.3.23 18:44

    지방쿼터의 수혜일뿐

  • ㅋㅋㅋㅋㅋ (비회원)
    2012.3.23 19:40
    지방쿼터 드립 지겹다 정말ㅋㅋㅋ
  • 1. 과외전단지에 사실을 은폐함이 없다. 은폐란 있는 사실을 타인이 모르도록 숨긴 것인데, 글쓴이는 과외전단지를 작성한 사람의 실력을 모른다. 고로 단순한 추측일 뿐이다.
    2. 학창시절의 성적과 가르침은 무관하다. 지금의 실력이 남을 가르치기에 충분하면 괜찮다.
    3. 글쓴이는 전단지 작성자의 실력이 낮을 것이라 오판한다. 물론 실제로 실력이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단지 편협한 사고에 의한 것이라 보여진다.
  • (비회원)
    2012.3.23 17:56
    현재 부산대생으로서 이런글 보는것도 심히 불쾌합니다.
    저도 과외를 하는 1인으로서, XX공학과가 아닌 학생이지만 여튼 수학X과나 의X과나 약X과는 아닌학생이지만 수학1등급 받고 들어왔고, 과외를 잘 하는 편이라고 자신합니다. 대체 무슨생각으로 이런 글을 올리시는지 의문입니다만. 자신이 실력이 있으니 과외를 하겠죠 그리고 그 사람의 실력을 글쓴이가 대체 어떻게 아십니까 그저 불쾌할 따름입니다.
  • 4학년 (비회원)
    2012.3.23 18:43
    글쓴분께선 23등급 받고 들어온사람들이 수학1등급인 학생이나, 중요한시기인 고3등을 가르치려 하는 후배님들 보고 화나신듯 하네요. 제가보기엔 대충 과외몇번해보지도않은사람이 고3까지 지도가능하다 이런 전단지를 붙였을 거라 생각하고 화내신듯 한데요. 물론 정말 모르고 과외로돈벌기가 다른일보다 육체적으로 수월한건 사실이니, 모르고 대충 그렇게 붙인사람이면 저도 화가날듯합니다. 하지만 글만읽어서는 너무 성급한일반화라 보여지네요. 저는 부산대 학벌로 과외하는거 문제없다 봅니다. 과외 학부생 중 엄청 많이 해봤다고 자부할 수 있는데 수학1등급 받았고 나름의 노하우가 많다 생각하거든요. 제 경험상 보자면 문제는 학생을 돈으로만 보거나 중간에 한달이 끝나지도않았는데 돈받아놓고 튀는, 그런사람이 문제인거 같습니다.실제로 있더군요...;; 그리고 대충 가르치고 돈받아먹으려는 마인드 정도일까요?
  • ㅇㅇㅇ (비회원)
    2012.3.23 18:47
    뭐 일리는 있는 말입니다
    글쓴이 말에 굳이 발끈할 필요 없다고봅니다.
    사실 아는것과 가르치는것이 별개이긴하지만.....
    3~4%찍어보지도 못한사람이 3~4%찍게 해준다고 광고하는 사람들보면 사실 웃기긴합니다.
    사범대 전공과목을 가르치는건 예외로하고
    또한 한사람이 여러과목을 다 가르치는 식의 전단지를 보면 더더욱 경악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 @ㅇㅇㅇ
    세계적인플레이어가 무조건 세계적인사람한테 레슨받아서그런거아닌데요
    처음부터별개라고해놓고왜경악하나요
  • ㅋㅋ (비회원)
    2012.3.23 19:08
    존재감없는 공학과....우리과도 좀..그런듯 근데 왜 맘데로 판단하세요? 저도 비록 다른 성적은 안좋아도 제가 자신있는 과목하나는 정말 서울대애들보다도 안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고3 애들도 자신있게 자알 가르치고있는데...맘데로 판단하지마세요
  • 음? (비회원)
    2012.3.23 19:17
    자신이 일명 뽀록으로 대학와서 남도 깎아 내리는 것. ㅋㅋ 다 자기 같은 줄 아시는 듯.
  • 솔직히 (비회원)
    2012.3.23 19:20
    적은 말 이해는 합니다. 부산대 낮은 과..는 평규나3등급도 가능하고, 추합까지 4등급도 가능하죠. 뭐 그런 사람보고 말 하시는 건 이해하지만 ㅋㅋ 부산대가 과외 할 자격??????? 4, 5프로 찍는 과도 있는데 그럼 일이등급 위주로 받는데, 자격이 없나용
  • (비회원)
    2012.3.24 01:52
    진짜 4등급이 있나요??;;;;
  • 꼬라지보니 (비회원)
    2012.3.23 19:45
    이건 무슨 병맛 인가요ㅋㅋㅋㅋㅋ
    푸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

    그럼 넉넉치 못한 부산 고딩들은 과외도 못 받음?ㅋㅋㅋㅋㅋ
    의대생이 과외하면 최소 50은 줘야 하는데..
    뭘 알고나 하는 말씀이신지??

    서울이라고 스카이 생만 과외하는 줄 아나보네ㅋㅋㅋ
    우리학고 교수님들 죄다 서울대 출신에 외국석박사 들이신데 가르치는 스킬이 국내 1프로 안에 들어거나요ㅋㅋㅋㅋㅋㅋㅋ

    졸업생이라는 사람이 왜이리 생각이 짧은지 의문임
  • 댓글러 (비회원)
    2012.3.23 20:02
    밀양은 잘 모르겠지만 부산대 1-3등급은 받아야 가지않나요ㅋ 3등급 이하인 학생 가르쳐서 성적 올려주고, 가고싶은 대학교 가는데 도움주면 되는거 아닌가요ㅎㅎ

    그리고 고등학생들 중에 부산대 오고싶어하는 학생도 정말 많구요. 성적 안되서 못오는 사람도 많습니다ㅎ...

    생각보다 명문대생 잘 없어요ㅋ 거의 다 지방대..
    내가 속한 대학이 어디냐에따라 내 주변인맥은 다를 수 있겠지만요
  • ㅇㅇ (비회원)
    2012.3.23 20:11

    와우

  • @ㅇㅇ

    이과 3등급이랑 문과 2등급이랑 같나요?? ㅋㅋㅋㅋㅋㅋ

    웃고 갑니다 ㅋㅋㅋ

  • 왜 전제에 가르치는거랑 비례하지않는다고해놓고
    과성적나오나요
    그리고 명문대보다 어떻게못한다고할수있죠?
    명문대는다잘한건데 부산대는 한과목 밑바닥깔아서 온사람 많아요
    기계과인데 화학 오등급 맞고들어왔다고하면 수학 과외자격없나요
    졸업생이면 더잘알텐데 학교나 과 액면가가 능력이아니란걸
  • ㅋㅋㅋ (비회원)
    2012.3.24 04:09
    저래서취쥑을못하고
    오후4시에학교커뮤니티와서한풀이하고잇는거다
    그래걱정이되면사람들많이보는부산대웹에다 처쓰지
    실은 지가 과외라도 할라고 했는데 지보다 좋은과 공돌이가
    붙여놓은글보고 괜한 열등감과 자격지심에 술처먹고
    논리성이라고는 글언저리어디를찾아보아도없는 ㅋㅋㅋㅋㅋ
    에라이불쌍해서 걍지나갈라다가 중도찰스생각나서 댓글적는다
    담배나 얻어필새키
  • 엥간하면 학교커뮤니티에 상소리 하고 싶지않은데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까고 말해 울 학교보다 낮다고 평가되는 고딩동창 친구몇몇은 몇학기째 과외 뛰고 있는데 (중위권학생들 성적 제법 상승) 그럼 이친구들은 글쓴분 말대로라면 쓰레기에 개병신이네요? 붙인사람이야 가르칠 자신이 있을테니 붙였겟죠 왜 글쓴님이 이래라 저래라 간섭인가요? 글고 하위권과에 다닌다면 무조건 다 실력이 ㅄ이니까 과외뛰지 말라고요? 일반화 쩌네요 진짜 ㅋㅋㅋ 글쓴분 얼마나 잘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남일에 참 오지랖도 넓으십니다 ㅋㅋㅋㅋㅋㅋ

  • 부산대생보고 과외하지 말라면 이화여대랑 삼국대 찌질이 이하들은 아예 과외에 발 들이지 말라는 소리겠군요? 깔깔깔~
  • 안타깝네요..
  • 참내 (비회원)
    2012.3.27 23:40
    글쓴이 병신력돋네...분명이 댓글중에 글쓴놈 익명으로 댓글달아논게 뻔하구만
  • 글쓴새키 (비회원)
    2012.3.30 15:03
    멘탈이 그냥 쓰레기 수준이네 너같은놈이 학교 질떨어뜨린다 새키야
  • ㅋㅋㅋ 그래서 부산대 위상 쩔때 학교다니던 선배님은 지금 타대학출신들 싸대기날리면서 활약하고 계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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