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제가 군전역하고 리조트에서 하우스키퍼를 하고 있었는데 피곤하고해서그런지 우울하고 일도 잘 안잡히고 해서 같이 일하던 형한테 가볍게 고민 털어놨거든요.
근데 그 형님이 위로해줄줄 알았는데 되려 호통을 쳤어요.
일이 안잡히는건 핑계고 관심이 없어서 그런거다. 내가 대학도 안나오고 보잘것없이 하루살이인생처럼 사는것 같지만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많이 연구하고 열심히 하는거라고. 퇴근시간때마다 내자신한테 '오늘은 얼마나 내가 열정적으로 살았는가 어제보다 부족하지 않았는가' 라고 되묻고 내일은 더 열심히 살거라고.
이 말들으니까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제가 뭘해야될지 어느정도 동기부여가 된거 같았거든요.
힘들때마다 그 말 생각해보면 막막한 일이라도 노력하고 싶어지네요..
; 레폿 안써져서 과거경험담 써봤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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