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는 투표를 마치고 나온 투표자 기준으로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선정하는 '체계적 추출(Systematic Sampling)' 방법으로 이용한다.
일부 유권자들은 "나는 한번도 출구조사를 당해본 적이 없다", "나이든 사람만 조사하는 것 아니냐" 등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정확하게 5번째로 나오는 투표자만 추출하기 때문에 잘못된 지적이다. 또 한 투표소당 여러 명의 출구조사원이 서로를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조사기관들은 선거를 앞두고 출구조사원 아르바이트를 구하면서 따로 교육을 철저히시킨다. 출구조사원 아르바이트를 위해 교육을 받았다는 한 대학생은 "여러 명이 팔짱 끼고 투표소를 나오는 경우에는 몇 번째 사람을 응답자로 삼아야 하는지 등 다양한 상황을 가르쳐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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